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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경찰은 딥페이크 범죄 사건 총 964건을 접수했다.
경찰청은 지난 8월2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한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단속 시행 이전인 1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일 평균 1.85건이 접수했으나 집중단속을 시행한 이후엔 일 평균 8.80건이 접수됐다. 집중단속 시행 이후 9월 초 일 평균 접수 건수는 17.57건까지 증가했다. 이달 18부터 25까지 일 평균 신고는 2.86건으로 낮아졌다.
한편 경찰청은 딥페이크 범죄 관련 검거 유공자 3명을 특진 대상자로 선정하고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의 인격을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근절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선봉에 서서 우수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