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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드립’으로 컴백…지디 참여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드립’으로 컴백…지디 참여

기사승인 2024. 10. 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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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YG 측은 8일 공식 블로그에 'YG Announcement BABYMONSTER 1ST FULL ALBUM ROLLOUT'을 게재하고, 오는 11월 1일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드립(DRIP)'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 '드립'에 수록되는 9개의 트랙을 직접 설명했다. 전례에 없던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 계획과 내년부터 진행될 글로벌 투어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전한 것이다. YG는 이번주부터 매주 2곡씩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 곡들을 1분 가량 선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4월 1일 7명 완전체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로 총 40만 1287장의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1위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쉬시(SHEESH)'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달성 했으며, 안무 영상도 1억 5000만뷰를 넘으며 활약했다. 구독자 역시 700만 명에 육박한다.

양 총괄이 "이번 앨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한 신보에는 총 9개의 트랙이 담긴다. 첫 트랙 '클릭 클락(CLIK CLAK)'에 대해 양 총괄은 "YG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힙합 곡"이라고 설명했다. 7명의 모든 멤버가 모두 래퍼로 나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앨범의 첫 장을 열게된 셈이다.

두 번째 트랙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DRIP)'이다. 양 총괄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다.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며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태 좋은 음악이 완성되었다"고 깜짝 발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러브, 메이비(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빌리어너리(BILLIONAIRE)',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러브 인 마이 헐트(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워크 업 인 도쿄(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포에버(FOREVER)', 팬미팅 앙코르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러 업(BATTER UP)' 리믹스 버전 등이 실린다.

이번 정규 앨범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보통 정규 앨범의 경우 한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양현석 총괄은 "이번 베이비몬스터의 앨범은 적어도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안무에 대해서는 양 총괄은 "28년간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의 모든 안무는 온전한 나의 일이었다. 그렇기에 힘들지는 않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들의 안무를 동시에 컨트롤하는 것이 조금 버거울 때도 있지만 꼭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양 총괄은 "앞으로 팬 분들께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신곡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11월 1일 까지 정규 앨범 발표 전까지 함께 공감해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앨범 발매 전에 '클릭 클락' 뮤직비디오를 2~3일 먼저 선공개하는 소식도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은 발매일까지 아무런 티저도 발표하지 않겠다. 잘 감춰뒀다가 임팩트 있게 들려드리고 싶다. 글로벌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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