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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디에이치 방배’, 정당계약 시작 약 3주 만에 계약 마감

서울 서초 ‘디에이치 방배’, 정당계약 시작 약 3주 만에 계약 마감

기사승인 2024. 10. 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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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형 기준 약 6억원 시세차익 기대
전용 59~175㎡형 총 3064가구 규모 조성
디에이치 방배
올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방배5구역 '디에이치 방배' 조감도.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가 분양 계약을 마감했다.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 계약을 하는 것)을 시작한 지 약 3주 만이다.

방배동에선 최대 규모인 3064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계약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 '완판'(100% 분양 완료)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약 3주 만의 성과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 여건도 마련됐다. 방배초, 이수중 등이 도보권에 있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도 인접하다.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의 전용별 최고 분양가는 △59㎡ 17억2580만원 △84㎡ 22억4450만원 △101㎡ 25억360만원 △114㎡ 27억625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 '방배 그랑자이' 아파트 전용 84㎡형이 지난 7월 28일 28억7000만원(18층)에 손바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용 84㎡ 기준 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강남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조달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원활하게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동, 전용 59~175㎡형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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