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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비탈바이오 “친환경 ‘그린-레드 바이오’로 기후 위기 극복”

엘랑비탈바이오 “친환경 ‘그린-레드 바이오’로 기후 위기 극복”

기사승인 2024. 09.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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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심화에 '가속 노화' 이슈 대두
융합 통한 바이오 혁신으로 위기 극복 제시
남우영 대표 "기반 갖춘 한국, 큰 역할 할 것"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기후 변화의 영향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속 노화'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가 노화의 질병 변화 속도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발병하는 질병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인한 의료비용 상승과 사회적 부담은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남우영 엘랑비탈바이오 대표는 '그린-레드 바이오' 기술로 다가오는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13일 전했다.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 :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
기후 변화와 맞물려 그린 바이오와 레드 바이오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모델인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남 대표의 의견이다.

그린 바이오 산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친화적인 자원 개발을 목표로 하며, 주로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자원화 연구에 집중해 왔다. 산업은 식량 위기를 해결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레드 바이오 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및 제약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체 건강을 연구하고 질병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두 산업의 융합은 자연 생태계와 인간 건강의 유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바이오 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바이오 산업은 종종 유전자 편집과 화학 물질 사용을 통해 인체 및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연 기반의 해법을 제시하며, 인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남 대표의 설명이다.

◇포지티브 그린 정책으로의 전환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의 대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접근 방식을 포지티브 그린 정책으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확대한다. 해당 정책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소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으로 전환된다.

바이오 산업에서 이러한 변화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그린-레드 바이오 기술을 통해 개발된 바이오 자원은 식품 산업과 제약 산업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남 대표는 전망하고 있다.

◇헬스케어 3.0 : 통합적 보건 의료 체계로의 전환
헬스케어 3.0은 기존의 헬스케어 2.0에서 한 단계 진화한 의료 시스템이다. 헬스케어 2.0이 주로 진단과 치료 중심의 시스템이었다면, 헬스케어 3.0은 예방, 맞춤형 관리,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통합적인 의료 체계를 지향한다.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에서 개발된 바이오 의학 물질은 헬스케어 3.0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이다. 물질들은 자연 기반 바이오 자원으로, 기존의 화학 약물보다 인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은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이 남 대표의 의견이다.

남 대표는 "원격 의료, 유전자 분석,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3.0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은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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