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등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지방소재·해외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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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PO 중심의 회수시장 개선을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조성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과 함께 IBK M&A센터를 통한 3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벤처업계 현장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벤처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정부는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벤처업계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벤처지원 규모 확대와 초기사업 지원 강화 ▲세컨더리 펀드 및 인수합병(M&A)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지방소재 벤처기업 지원 강화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15조4000억원의 정책금융 지원과 IBK벤처투자를 통한 5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 1조2000억원의 세컨드리펀드 외 IBK M&A센터를 통한 3000억원 규모 인수금융의 신속한 집행을 추진한다.
벤처기업 육성 플랫폼을 부산과 광주에 연내 추가로 개소하고 지역기반 창업기업에 대한 우대상품 마련과 보증연계투자 확대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벤처기업육성과 벤처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