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4층에 사는 20대 여성이 베란다를 통해 1층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또 같은 층 다른 세대 주민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112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1분께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3층 거주민이 '이불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해 이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