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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여야의정협의체 첫발, 의협·전공의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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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4. 11. 14. 10:15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주재
1차의료 강화·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추진
[포토]응급의료 일일 브리핑하는 정윤순 실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사진=연합
정부는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의료개혁 일환으로 1차의료와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지난 11일 여야의정협의체가 첫발을 내딛었다. 이렇게 서로 마주 앉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그간 누적된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해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의료계 제안 내용에 대해 다양한 방안들을 진정성 있게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의사협회, 전공의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마음을 열고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거듭 요청드린다"고 했다.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실장은 "지난 8월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3일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개최를 통해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구조전환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번 의료개혁특위에서는 1차 실행방안의 추가 후속 조치로서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방향과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으로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을 제시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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