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MPS] 디플러스 기아 ‘오살’ 고한빈, “팬들 기분 좋게 경기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15002200542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15. 22:03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1 '오살' 고한빈, '슌' 최준석 인터뷰
디플러스 기아 '오살' 고한빈이 팀의 순조로운 출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 1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일에 걸친 페이즈 1의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총합 129점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이엠텍 스톰엑스(104점)가 차지했다.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팀은 각각 파이널 포인트 7점과 4점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후 디플러스 기아 '오살' 고한빈과 이엠텍 스톰엑스 '슌' 최준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디플러스 기아 '오살' 고한빈. /크래프톤
- 페이즈 1을 좋은 성적으로 마친 소감은?

오살: 2024 PMGC 진출권이 걸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출발한 데 대해 만족한다.

슌: 좋은 성적이지만, 한편으로는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있다. 

- 시즌 2 이후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시즌 3를 준비했는지?

오살: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개개인의 실수 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슌: 마찬가지다. 원래 하던 방향대로 연습을 열심히 하며 시즌 3를 준비했다. 

- 다른 팀들이 주목해야 할 본인들 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오살: 단연 교전력이다. 

슌: 이엠텍 스톰엑스는 탄탄한 운영에 기반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 시즌 2 우승 인터뷰에서 실수 언급을 많이 했는데, 시즌3 페이즈 1에서는 어느 정도 보완됐다고 보는지?

오살: 시즌 2와 크게 달라진 점은 아직 없는 것 같다. 그만큼 더 준비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 디플러스 기아가 직전 시즌에 이어, 꾸준히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오살: 특별한 비결보다는 준비한 부분을 게임 내에서 잘 수행했을 경우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그렇지 못했을 경우에도 최대한 접수를 뽑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 이엠텍 스톰엑스의 외곽 운영이 ‘도가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에 비해 외곽 운영이 탄탄해진 비결은?

슌: 전략적인 부분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다만, 팀원들 간 강화된 소통을 통해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 중계진에서 오살 선수의 정보 취득 능력이 ‘파비안’ 박상철 선수가 오더를 쉽게 짤 수 있는 비결이라고 분석했는데, 정보 취득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오살: 풀기 힘든 자기장에서의 라인들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앞단에서 잘리지 않음으로써 인원을 유지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 오살 선수의 최근 플레이를 보면, '흥이 넘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최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이런 평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살: 평가에 감사하지만, 아직 그 같은 단계까지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 이엠텍 스톰엑스가 디플러스 기아와 DRX의 양강 구도를 깰 수 있는 대항마라는 평가에 대해 한 마디

슌: 시즌 3 남은 페이즈들을 잘 마무리하고, 파이널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을 잘 보완해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오살: 남은 페이즈 2, 3 그리고 파이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팬들이 기분 좋게 경기 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슌: 시즌 2까지의 성적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항상 응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남은 경기들 잘 준비해 이번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