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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브라질, 12매치 화려한 플레이로 ‘승리’...한국 2일차 1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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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7. 22:30

PNC 2024 2일차 12매치 경기 결과
브라질이 PNC 2024 2일차 12매치에서 전장의 흐름을 바꾸며 치킨을 챙겼다. 한국은 2일차 경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2위 미국과 점수 차이가 좁혀오는 상황에서 브라질의 정교한 포가 미국을 제압하면서 한국 팀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7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2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12매치는 미라마에서 이어졌고 자기장은 동쪽으로 잡혔다. 경기 초반 한국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기분 좋은 1킬을 추가했다

자기장이 왕관집을 중심으로 잡히면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동시다발 교전으로 캐나다와 노르웨이가 광탈했다.

페이즈4 북쪽을 장악한 미국은 차량으로 인서클하는 독일에게 킬 포인트를 챙기며 1위 한국과 점수 차이를 2점까지 좁혔다. 

'이노닉스'는 남쪽 외곽에서 숨죽여 올라온 베트남에게 후미를 내주며 기습 공격을 허용했다. 빠르게 합류한 '헤븐'이 베트남을 처리하고 '살루트'가 백업을 해 태국과 잇따른 교전에도 우위를 점했다. 

브라질의 정교한 포가 2위 미국을 제압하며 한국은 2일차 경기에서 1위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한국은 TOP4에 올랐지만 중국에게 마무리됐다.

TOP3는 호주, 브라질, 중국이 생존했다. 세 팀의 동시다발 투척 무기를 활용한 공격이 이어졌고, 중국이 호주의 공격과 자기장 압박에 먼저 탈락했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브라질이 과감한 스플릿 운영으로 2일차 마지막 치킨을 차지했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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