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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대표는 올해까지 기존 업무를 수행하고 내년부터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사회는 최근 사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로의 사업 확장과 현재 클라우드 사업 고도화를 동시에 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리더십 변화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를 이끌어 온 박원기 대표는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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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2006년 네이버(당시 NHN)에 합류해 줄곧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연구를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업무를 맡아온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술 전문가로, 데이터에 기반한 폭넓은 인사이트로 사업, 서비스 등의 주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 업무를 주도해왔다.
김 내정자는 이러한 네이버 기술,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네이버와 클라우드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IT 산업에 대한 이해도,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 사업전략·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박원기 대표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