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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Q 매출 전년比 58%↑...“공격적 행보로 시장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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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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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1090억원, 영업손실은 약 333억원, 당기순손실 약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상반기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은 하반기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다.

위믹스 플랫폼도 온보딩 계약과 출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열혈강호', '크립토볼Z', '사신' 등 새로운 게임을 상반기에 선보였으며 연내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결과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해 약 1187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알타바(ALTAVA)와 팬시(FANC)도 각각의 토큰이 국내외 거래소에 됐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본격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통한 게임들의 경제적 연결과 실제 경제로의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금은 모든 블록체인 코인이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으로,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위믹스3.0을 잘 다듬어서 더욱 개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 매출액 부문에서 블록체인 신작 '다크에덴M'과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약 242억원, 영업이익 약 8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92%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 라이트컨은 블록체인 기반 장르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커넥트 역시 블록체인 게임 '어비스리움'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는 올 2분기 매출 339억원, 영업손실 6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9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해외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신작·브랜딩을 위한 마케팅비용과 연결회사 증가로 인한 국내외 비용이 반영되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글로벌 경기 하락에 따른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평가가치 하락이 일시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3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다양한 신작과 신사업을 확정하며 외부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선투자,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중적 게임 서비스에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자사에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더한 신사업과 신작으로 연내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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