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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섭 해군총장, ‘호르무즈 파병’ 청해부대 왕건함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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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민 기자

승인 : 2020. 02. 14. 13:57

16~21일 오만·태국 방문, 군사교류·방산협력 논의
심승섭 총장, 신종코로나 대응 태세 현장 점검<YONHAP NO-4351>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양의료원을 방문해 열화상 카메라와 음압시설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제공=해군
해군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16∼21일 오만과 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군 군사교류와 해양안보 협력을 증진하고 해군 차원에서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방산수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심 총장은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임무 구역이 확대된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만 총참모장과 군사령관 등 군 고위 인사를 만나 양국 해군 간 군사교류에 관해 논의하고 해양안보센터를 방문한다.
심 총장은 이어 태국을 방문해 국방총사령관 등 군 고위 인사를 만나 군사교류와 방산협력 등을 논의한다.

심 총장은 태국 해군사령관과 한-태국 해군 대(對) 해군 회의 약정서를 체결하고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여하는 한국 군 병력을 축소키로 한 데 대해 양해를 구할 것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성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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