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HMM, '실적 고점' 전망…채권단 지분 확대에 민영화 목소리도

    HMM이 해운 운임 상승 영향에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새 해운동맹까지 맺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번에도 만기를 앞둔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환한 주식은 6600억 원어치로, 주식 전환이 완료되면 채권단의 합산 지분율은 기존 61.25%에서 67.05%까지 오른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우려 요인도 적지 않다...

  • 약발 떨어진 'GTX 효과'… A노선 은평·고양·파주 아파트 시장 '잠잠'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북쪽 구간(32.4㎞) 개통이 오는 12월로 성큼 다가왔지만, 역세권 지역인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파주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잠잠한 모습이다. 오히려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3월 개통한 GTX-A 동탄~수서역 구간 이용객 수가 삼성역 구간 미개통 등의 이유로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 머무는 등 실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

  • 한국맥도날드 "美 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국내와 무관"

    한국맥도날드는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것과 관련해 "국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23일 "햄버거 대장균 이슈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한국맥도날드와는 무관하다"며 "국내 제품은 별도 기준으로 관리한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100% 국내산 생양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맥도날드는 "식..

  • BS산업-전남도-한전,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구축 '맞손'

    국내 최대 규모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산업은 23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 견조한 실적에 자사주 활용 기대도 '쑥'…신영證, 중소형사 밸류업 '선봉장' 될까

    신영증권이 수익 안정성과 주주환원 기대로 중소형 증권사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가도 연초 대비 40% 가까이 치솟고 있다. 이는 하반기 대형 증권사들로 꿰찬 기업공개(IPO) 주관 사업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더불어 수익 비중이 큰 운용 사업에서도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나아가 중소형 증권사들의 성장 발목을 잡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도 제한적이다. 이와 관련한 신영증권의 우발부채는 2년 새 500..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공개매수 일단락 ‘법적다툼’ 돌입… 키 쥔 ‘국민연금’ 행보 주목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23일 종료됐다. 고려아연이 얼마의 물량을 확보했든 전량 소각 할 예정이라, 연합한 베인캐피탈이 최대 2.5%의 물량을 채우는지가 관건이다. 2.5%를 매수할 수 있게 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지분은 36.49%, MBK 측은 38.47%로 격차는 2%포인트 안이다. 때문에 지분을 8%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에 성패의 키가 쥐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국민..

  • 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5631억 '사상 최대'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5631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중 당기순이익도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도 ROE(자기자본이익률) 14.7%, ROA(총자산수익률) 1.18%를 기록해 동일 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CIR(영업이익경비율)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 AI 스타트업 3개사 기술 LG전자 차세대 노트북 탑재 추진

    글로벌 대기업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협업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대기업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에 참여한 AI 스타트업의 협업 성과와 우수 과제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세..

  • 현대차·기아,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3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 [르포] "360도 회전하는 차부터 자율주행까지"…눈앞에 펼쳐진 '미래車' 시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차량부터 자율주행 차량은 물론 도심항공 모빌리티까지.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23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엑스코 동관.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이 마치 게가 움직이는 것처럼 옆으로 움직이자 이를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부동산원, 관내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 간 만남의 장 마련

    한국부동산원이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부동산원은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이 같은 성격의 '제2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의 청년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 유망기업과 우수한 청년 인재 간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시민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과 DGB금융그룹을..

  • SK하이닉스 노사, 임협 잠정합의…격려금 450만원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률 5.7%과 격려금 450만 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47일 만에 이뤄진 재합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전날 '2024년 재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이날 오후 이천과 청주캠퍼스에서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구성원에게 알렸다. 전임직 노조와 사측이 7차례에 걸친 본교섭 끝에 마련한 재교섭 잠정합의안에는 당초 2분기..

  • SK하이닉스, 행정안전부와 이재민 재해 구호 돕는다

    SK하이닉스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민간기업과 물품·기금 지원, 정책 홍보 등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신속히 생활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이상 기후로 인한 국내 재해·재난 피해 최소화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이세..

  • HUG, 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 반환 소송 또 패소…새 국면 맞이하나

    보증계약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 보증금 반환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 5월에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두 번째 판결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7단독 이호태 판사는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 사기 피해자 A씨가 HUG를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HUG가 A씨에게 1억2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유사한 소송에서..

  • 케이비엘러먼트, 카본코리아 2024 참가…“그래핀 응용시장 확장“

    친환경 공정을 통한 그래핀 소재 전문기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가는 케이비엘러먼트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비엘러먼트의 비산화 그래핀은 Chemicals 첨가 없이 대기압 플라즈마 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의 제조 방식으로 균일한 사이즈의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조공정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리튬이온..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