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는 어떻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나
    1851년 창간해 올해로 만 170주년을 맞은 미국 최고 권위지인 뉴욕타임스. 2020년 말 이 회사가 확보한 유료 구독자(종이신문과 디지털 합계)는 752만3000명으로 압도적인 세계 1위다. 이 가운데 디지털 구독자는 669만 명으로 무려 89%에 달한다.32년차 현역 언론인이 쓴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명’은 ‘그레이 레이디(Grey Lady, 회색 머리칼의 노부인이라는 뜻)’로 불릴 정도로 첨단 변화에 둔감했던 뉴욕타임스가 세계적 디지..
  •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14∼23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14~23일 열린다.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계기로 2012년부터 매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헬로우뮤지움에서는 소리 예술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ASMR 힐링 박스)’..

  • 문화기관 사업 때 소수 분야 지원…"문화다양성 확산 노력"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연찬회에는 문체부 황희 장관과 지난 2월 임명된 문화다양성위원회(위원장 한건수) 위원을 비롯해 15개 광역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다양성 실태조사와 이를 분석해 마련한 문화다양성 지침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문체부와 문광연이 문화기관 155곳을 대상으로..

  • 소극장 뮤지컬 신화 '지하철 1호선' 2년 만에 돌아온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1998년 한국 사회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극단 학전은 오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독일 그립스 극장의 동명 뮤지컬이 원작으로, 극단 학전 김민기 대표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하고 각색해 완전히 새로운 뮤지컬로 탈바꿈시킨 작품이다.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

  •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7일 개막...'브람스' 등 6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여성의 삶을 주제로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창작오페라 ‘브람스’ 등 6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작품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자유소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등에서 공연된다.페스티벌 초연작은 13~16일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브람스’다.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작곡가 전예은과 연출가..

  • 배우 한예리,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21' 홍보대사
    배우 한예리(37)가 올해 40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MODAFE·모다페)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한국현대무용협회가 6일 밝혔다.모다페를 주최하는 한국현대무용협회는 한예리에 대해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하다”고 했다.한예리는 “현대무용은 머리도 짧게 자를 수도 있고 입고 싶은 옷을 입으며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침이..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내달 대학로 무대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다음 달 22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미래형 로봇과 대비되는 LP판, 반딧불이 등 아날로그 감성의 소재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넘버(노래)가 만나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선사한다.2017년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

  • [투데이갤러리]홍수정의 'More than ever'
    홍수정은 반복적인 선이 증식되는 실타래 덩어리와 얼굴 없는 인물 그리고 푸른 자연을 화면에 등장시킨다.평면적이고 간결하게 묘사된 사물은 주로 파스텔 계열의 색감으로 채운다. 작가는 줄곧 낯익은 것을 낯설게 느껴지도록 그리며, 내면의 무의식과 꿈이 뒤섞인 초현실적인 공간을 만들어 독특하고 개성 있는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작가는 과거 스페인 레지던시 참가 이후 자연에 대한 이미지를 캔버스 전면에 새로운 형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전작에서는 일부..
  • 20년 가까이 곁에서 바라본 정세균...'법 만드는 청소부'
    20년 가까운 시간을 정세균의 보좌관으로 일한 고병국 서울시의원이 ‘코로나 총리’에서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정세균에 관한 책을 썼다.‘법 만드는 청소부’는 고 의원이 실제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정치인 정세균 삶의 궤적을 솔직 담백하게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2000년 10월부터 2018년 6월 서울시의원이 되기 전까지 정세균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기업에서 일했던 6년의 시간을 제외하면 늘 그와 함께 했다. 정세균이 6선 국회의원..

  • [투데이갤러리]다니엘 크루스 처브의 'Flowers 16 (pink green yellow)'
    영국 작가 다니엘 크루스 처브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한다. 작가는 오일 페인트, 잉크, 파스텔, 스프레이 페인트, 목탄, 시멘트 등 다양한 재료로 캔버스를 뒤덮는다.붓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작가의 작품은 손수 드로잉하고, 던지고, 짜 내고, 문질러 바르며 완성된다.작업을 하며 추가적으로 덧대어 지는 캔버스 조각들은 눈에 띄게 층을 이루며 표면의 균일함을 무너뜨린다. 곳곳에 날 것 그대로의 캔버스가 작품 속에서 ‘숨 쉬는 공간’을 제공한다.보편..

  • '비디오 아티스트' 수식어 뒤에 가려진 박현기 작품세계
    1970년대부터 국내에서 비디오아트를 선보인 박현기(1942~2000)는 한국적 재료와 정서를 사용해 ‘토종 비디오아트 선구자’로 불린다. 하지만 그는 영상 작업 외에도 조각, 설치, 판화, 퍼포먼스,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다뤘다.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수식에 가려진 박현기의 방대한 예술세계에 주목한 전시 ‘아임 낫 어 스톤(I’m Not a Stone)’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1978년부터..
  • 영화 '완벽한 타인', 연극으로 만나볼까
    연극 ‘완벽한 타인’이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이 연극은 동명 이탈리아 영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파올로 제노베제 감독의 영화는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흥행은 물론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 3년 만에 전 세계 18개국에서 리메이크돼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2018년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돼 500만 관객을 모았다.연..

  • 거꾸로미디어, ‘이재명과 앤드류 양은 왜 기본소득을 말하는가’ 출간
    기본소득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토대로 심층적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거꾸로미디어 출판에서 5월초 출간한 ‘이재명과 앤드류 양은 왜 기본소득을 말하는가’가 제목이다. 제목만 보면 ‘좌편향적이고 정치적인 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철저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중심으로 작성됐다고 거꾸로미디어 출판 측은 설명했다. 일단 저자 3인(정재호, 박병기, 김희경)의 정치적 색깔이 중도적이고 정책을 기반으로 정치를 보는 사람들이다...

  • 새옷 입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체험전 개막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 어린이미술관을 확장·개편하고 어린이들이 예술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전 ‘너랑 나랑_’을 4일부터 선보인다.국립현대미술관은 어린이미술관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공간을 약 100평(330㎡) 확장했다. 수유실, 도시락 쉼터, 그림책 공간 등을 포함한 휴게공간도 새로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1부 ‘나를 찾아’, 2부 ‘함께·같이’, 3부 ‘주위를 둘러봐: 함께 살아가기’ 등으로 구성됐다.사람, 장소,..

  • [투데이갤러리]사석원의 '광야의 당나귀 1'
    사석원의 작업은 두꺼운 물감과 거친 붓질의 궤적들이 캔버스를 장악한다. 지극히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형태감이 시선을 앗아가는, 농후한 표현성이 특징이다.사석원의 ‘광야’는 더없이 펼쳐진 3차원의 공간이라는 개념보다, 우리의 거친 삶이나 인생의 무게를 은유한 추상 공간에 더 가깝다.작가는 ‘새벽광야’를 통해 찬란하게 날이 밝아오는 뭉클함,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싹트는 감격을 캔버스 위에 누리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광야에는 야생의 꽃들과 거침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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