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층 '절도 범죄'…"경제안전망 강화·고립환경 개선 필요"
    지난해 절도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가운데 61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절도 범죄 피의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범죄를 저질렀는데, OECD 노인빈곤율 1위 국가인 한국에서 고령층의 절도 범죄는 지속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23일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절도 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전체 10만526명이다. 이 중 61세 이상 고령층은 3만921명(3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 "자식 취업난·생활고 탓에"… 쉼터대신 일터 내몰린 고령층
    "아들들이 아직 취준생이라 생활비를 내가 벌어야 해요." 70대 중반 최모씨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력 8년차 베테랑 경비원이다. 30년 넘게 자동차 부품 회사를 경영하던 그는 적자가 지속되자 60대 후반 회사를 정리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사장님' 소리만 듣던 최씨가 '최 반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데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자식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황 때문이었다. 최씨는 "아들이 둘이지만 계약..

  • 교육부 "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환영…동맹휴학 승인 불가"
    교육부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의료계의 요구 조건에 대해 의대 조건부 휴학 승인 등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교육부는 23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현재의 의정 갈등을 극복하고 의료개혁이 한 걸음 더 진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대한의학회와 의대 학장들의 협의체인 의대협회는 성명을 내고 여..

  • 여야의정협의체 작동 여부 주목···전공의·환자 없이는 한계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에 일부 의료계 단체가 참여하기로 했지만 의료공백 사태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가 불참을 선언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 당사자인 환자들이 협의체에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저녁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여부를 논의한다. 전날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는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내년..

  • 고령층 취업 증가 속 생계형 범죄도 껑충… '경제적 어려움' 원인
    지난해 절도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가운데 61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절도 범죄 피의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범죄를 저질렀는데, OECD 노인빈곤율 1위 국가인 한국에서 고령층의 절도 범죄는 지속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23일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절도 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전체 10만526명이다. 이중 61세 이상 고령층은 3만921명(3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 [르포] "살려주세요" 외치면 경찰 출동…첨단 과학기술로 범죄 막는다
    "응급상황 발생 시 '살려주세요'라고 소리를 지르면 비상벨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23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1층에서 만난 음성인식 기술 개발 전문기업 엘마인즈 관계자는 '비명인식비상벨'을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기자에게 이같이 설명했다.엘마인즈가 개발한 비명인식비상벨은 남, 여, 어린이 노약자 목소리 모두 인식할 수 있다. 비명으로 인식하는 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다. 야외에서는 5~10..

  • SNT모티브, 저위험 권총 정조준…"점진적으로 확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오는 2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저위험권총을 선보인다.SNT모티브는 약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20년 국내 최초로 저위험 권총 'STRV9'(사진) 개발에 성공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을 전격 지시하면서 이같은 연구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저위험 권총은 플라스틱 탄두를 사용해 기존 38구경 리볼버보다 살상력이 현저히 낮다. 경찰..

  • [2024 국감] 여야의정협의체 기로서 조규홍 "2025학년도 증원 변화 없다"
    일부 의료계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 원칙으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논의를 요구했지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입장은 변화 없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사 단체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어렵게 결정한 상황에서 걱정된다"면서도 "2025년은 불가능하고 2026년은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고 답했다.전날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

  • 농기계 사고 3년 간 3729건, '수확철 농기계 사고 주의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사고는 연간 10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3건 중 1건은 끼임 때문으로 파악돼 농기계 사용 시 소매나 옷자락이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지난 3년 간 농기계 사용 도중 발생한 사고가 3000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건 중 1건은 끼임 때문에 발생한 사고로, 행정안전부는 농기계 사용 시 소매나 옷자락이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

  • '임금교섭 결렬' 철도노조 최후통첩…내달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3일 서울 도심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총파업이 결정되면 지난해처럼 여객·물류·지하철 등의 감축운행이 불가피해 시민의 발이 묶일 것으로 예상된다.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조합원 4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다른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 [내일날씨] 아침 기온 3~9도가량 '뚝'…낮 최고 23도
    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9도가량 뚝 떨어져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 [포토]인사말하는 이상민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에서 열린 재해구호 민간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식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이 자리했다.

  • [포토]행안부, 재해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식 개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에서 열린 재해구호 민간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식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왼쪽부터)이 자리했다.

  • [포토]행안부-SK하이닉스-희망브리지, 재해구호 민간협력 업무협약식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왼쪽부터)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에서 열린 재해구호 민간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 [포토]재해구호 민간협력 협약식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왼쪽부터)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에서 열린 재해구호 민간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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