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빙승부' 케냐 대선서 현 부통령 루토 당선…선관위 내부 갈등도
    일주일 만에 발표된 동아프리카 케냐의 대통령 선거 결과 윌리엄 루토(55) 현 부통령이 야당 지도자 출신인 라일라 오딩가(77)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 일부 위원과 오딩가 측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어 불복 폭력 시위도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현지시간) AP통신·BBC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선관위는 지난 9일 치러진 대선에서 루토 부통령이 50.4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

  • 프랑스, 9년 만에 말리서 완전 철군…러시아 영향력 키우나
    프랑스가 사헬 지역(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주변 지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테러를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 말리에 주둔했던 병력들을 완전히 철수시켰다. 말리 군정과 프랑스의 관계가 악화하면서 말리에서 러시아가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바르칸 작전을 위해 말리에 주둔했던 마지막 병력들이 국경을 넘어 니제르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바르칸 작전..

  • '44명 사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충돌, 사흘만에 휴전
    44명이 희생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의 무력충돌이 사흘 만에 휴전에 들어갔다.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PIJ는 성명을 통해 이집트의 중재안에 따른 휴전 합의가오후 11시30분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집트의 중재안을 수용해 오후 11시30분 휴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집트의 중재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은 "만약 휴전이 깨지면 이스라엘은 강제력을 동원해 대응..

  • 중동도 분쟁 격화…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24명 숨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간 충돌이 이틀째 이어지며 사상자가 230여명에 달했다.6일(현지시간) AP통신·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로 어린이 6명을 포함한 24명이 숨지고 20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PIJ 북부지역 담당 사령관인 알-자바리도 전날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스라엘 당국은 전날 약 300발의 로켓포와 박격포가 팔레스..

  • IS, 아프간 카불서 이틀 연속 폭탄 테러…사상자 수십명
    극단주의 테러 조직 IS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틀 연속 폭탄 테러를 일으켜 20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7일(현지시간) 아프간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카불 서부 폴-에-수크타 지역의 상점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아프간의 톨로뉴스는 길가의 화분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다며 탈레반 당국을 인용해 두세 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병원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사망자 수가 이보다 많은 8명이라고 보도했다..

  •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5개월 만에 재개 전망…각국 대표단 빈 行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5개월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각국 대표단은 회담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지만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혹한 제재를 해제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이란 대표단이 몇 시간 안에 빈으로 출발할 것"이..

  • 레바논, '우크라 곡물 약탈 의심' 시리아 화물선 압류
    우크라이나에서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곡물을 실은 시리아 화물선이 레바논 당국에 압류됐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검찰은 이날 밀가루와 보리 등을 싣고 지난 27일 북부 트리폴리 항에 입항한 시리아 국적의 '라오디세아'호를 압류하고 조사를 지시했다.익명을 요구한 현지 관리는 "담당 검사인 가산 우에이닷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 화물선 압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레바논 경찰은 이 배에 실린 밀가루와 보리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 튀니지 개헌안, 국민투표서 압도적 지지 받아…출구조사 결과 찬성률 92%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튀니지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실시된 튀니지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의 출구조사 결과 찬성표 비율이 92∼93%에 달한다고 튀니지 여론조사 기관인 시그마 콘세일 연구소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새 공화국 헌법'으로 불리는 개헌안이 최종 가결되면 튀지니 대통령은 행정부는 물론 입법부와 사법부까지 통제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A..

  • 짐바브웨, 인플레 잡기 위해 금화 법정화폐 발행 '초강수'
    만성적 인플레이션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국 짐바브웨가 금화를 법정화폐로 발행했다. 금화 발행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평가절하된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도 방어한다는 구상이다.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이날 금화를 법정화폐로 발행한다면서 2000개의 금화를 시중은행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된 금화의 이름은 '모시 오아 투냐'로, 통가어로 빅토리아 폭포를 뜻한다.존 만구디아 짐바브웨 중앙은행 총재는..

  • 튀르키예,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지역 폭격…민간인 최소 8명 사망
    튀르키예(터키)가 분리독립 세력인 쿠르드족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 지역을 폭격해 민간인 최소 8명이 사망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군 관계자는 이날 북부 국경 인근 자크호 지역 마을이 폭격을 받아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모두 민간인이며, 이 가운데는 1살배기를 포함해 어린이도 2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관계자는 "쿠르드족 자치 지역인 자크호의 휴양지에 최소 4..

  • 中 아프리카에 건설 외교...짐바브웨에 1800억원 의사당 선물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이 아프리카에 선물 공세를 통한 환심 사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1800억짜리 의사당 건물을 지어 짐바브웨에 양도한다.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짐바브웨 의사당을 건설한 상하이건설집단 리보 차이 매니저는 의사당 건물을 짐바브웨 정부에 양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북서쪽으로 1..

  • 이스라엘, 영유권 분쟁 수역 가스전 정찰하던 헤즈볼라 드론 요격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지중해 가스전 정찰을 위해 띄운 무인기(드론)를 요격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하이파 서쪽 80㎞ 해상에 있는 카리시 가스전을 향하던 헤즈볼라의 드론 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영유권 분쟁이 오랜 기간 지속된 수역으로, 앞서 가스전 개발 대행업체인 영국 에너지안이 이곳에 시추선을 투입하면서..

  • "코로나19 6차 유행 국면 접어들었다" 다시 고삐 죄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만명대를 기록하며 6차 유행 국면에 진입했다.22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살만 자르카 교수는 “새로운 감염 파동, 6번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인구 약 950만명의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들어 1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 케냐, 코로나19 양성률 상승에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 부활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활했다.2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에 따르면 무타히 카그웨 케냐 보건부 장관은 슈퍼마켓, 야외 시장, 비행기, 기차, 대중교통, 사무실, 예배당, 실내 정치회합 장소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케냐는 지난 3월 감염자가 지속해서 감소하자 마스크 착용 해제 등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했다.카그웨 장관은..

  • "우크라 사태에 가뭄까지…" 아프리카 덮친 기근에 목숨 위협받는 아동들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최악의 가뭄까지 겹치면서 아프리카에 대기근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아로 인해 아프리카 아동들이 대규모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8일(현지시간) AP통신은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 닥친 아프리카 북동부에서 배고픔에 허덕이다 아사하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극심한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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