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SK리밸런싱, 지주사부터 군살 ‘확’ 뺐다… 106개사 합치고 없애고

    '계열사를 관리 가능한 범위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SK그룹이 지주사 기준 종속기업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K㈜에서만 종속회사 106개사를 합치거나 없앴다. SK는 운영 효율화를 앞세운 리밸런싱 작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체질을 혁신해 인공지능(AI)..

  • [마켓파워] KDDX 초읽기…HD현대·한화, ‘경쟁입찰·공동개발’ 목소리 커진다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 사업 주도, 한화오션 지원'이라는 기존에 없던 방식의 수의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왜일까. 기존엔 없던 양상이 펼쳐진 배경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 [마켓파워] 8조 KDDX, 최종 선정 앞두고 한화-HD현대 신경전

    이르면 다음 달 선정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최종 사업자 선정에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사업자 후보 한화오션이 2013년까지 진행한 KDDX 개념설계 보고서 원본을 보관했고, 이를 기본설계 입찰에도 활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행되는 관련 수사 얘기다. KDDX는 20..

  • [마켓파워] 1500억 빌딩 산 정석기업…한진그룹 안정화 방증 될까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든든한 자회사 정석기업이 강남구 논현동에 1500억원대 알짜 빌딩을 매입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칼로선 자산 가치를 늘리고 배당액도 불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너 일가 지배력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칼 지분이 48...

  • [마켓파워] '캐즘 버티기' 나선 포스코퓨처엠, 포트폴리오 재정비

    포스코그룹 새 먹거리, 이차전지 소재 사업 첨병으로 활약하던 포스코퓨처엠이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으로 다가온 부진이 길어진 탓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투자 계획을 조정해왔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신규 선임된 엄기천 사..

  • [마켓파워] 체력 쌓는 삼성SDI, ‘캐즘’ 속 부동산 활용·현금 늘려

    삼성SDI가 지난해 투자부동산 가치를 수천억원대로 유지하고 현금성 자산 역시 2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즘으로 영업이익은 70%대 급감했지만 든든한 버팀목이 있는 셈이다. 올해 배터리 업계는 미국발 보조금 및 세제혜택 축소를 비롯해 유럽에서도 수요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못할..

  • [마켓파워] 도약대 선 한화오션, 1년새 판관비 50% 더 썼다

    산업은행 밑에서 매각이 추진되던 2019년 이후 제대로 허리도 펴지 못하던 대우조선해양이 '한화' 마크를 달고부터 나래를 펴고 있다. 단적인 방증이 급증하고 있는 판관비(판매·관리비)다. 2953억원대 판관비가 1년새 4400억원대로. 50% 넘게 뛰었다. 제자리 걸음하던 영업활동을..

  • [마켓파워] 9779% 부채비율에 ‘메스’ 댄 효성화학, ‘정상화’ 첫 발

    9779%의 부채비율을 정상화 시켜라. 효성화학이 어려운 숙제를 풀어가고 있다. 3조원대 부채를 갚아가는 여정이 고달프다. 캐시카우 '특수가스'를 약 9200억원에 팔면서 숨통이 트였지만 전액 부채 상환에 쓴다고 해도 여전히 네자릿수 천문학적인 수치다. 이미 수차례 발행한 영구채로..

  • [마켓파워] 바다서 ‘1조9000억’ 돈바람… 4000억 쏟은 ‘세아윈드’ 결실

    4년여에 걸친 세아제강지주의 4000억원 승부수가 완공도 전에 선주문만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외화벌이 캐시카우로 돌아오고 있다. 원유와 가스를 이동 시키는 어려운 기술의 '파이프' 사업을 하던 세아제강지주가 세아윈드를 설립해 '모노파일'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

  • [마켓파워] ‘SK온 홀로서기’ 200일 속도전… 부채 덜고 연 5000억 캐시까지

    SK온과 트레이딩 알짜 기업들의 합병을 끝으로 전기차 캐즘을 발단으로 시작된 '배터리 구하기' 작업이 약 6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연 5000억원에 달하는 캐시 카우가 적자 상태의 SK온에 더해진 게 핵심이다. 대규모 차입에 따른 이자, 추가 설비투자에 대한 외부 요소를 제외한다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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