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HD현대 건설기계 자회사 통합…정기선 式 시너지 본격화되나

    2021년, 정기선 당시 HD현대 부사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단행한 배경에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사업 체질의 근본적 혁신이 있었다. 인수 3년 만에 HD현대는 인프라코어와 건설기계를 합쳐 그룹 내 중복 구조를 정리한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선포한 새로운 비전, 'Xite 트랜스..

  • [마켓파워]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승계 후 실적 하락에 자회사 줄매각…반등 열쇠는?

    태영건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산 매각과 함께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정리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정비사업(건설부문)과 함께, 도로·하수 등 공공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도약을 하겠다..

  • [마켓파워]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지분 100% '제이너스' 설립 배경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제이너스'를 설립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회사는 신 회장이 한국투자증권(한투)·신한투자증권(신투)에서 빌린 주식담보대출을 상환할 때 활용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제이너스를 단순히 대출..

  • [마켓파워] SGC이앤씨·에너지 실적 개선 '특명'…'오너 3세' 이우성의 험난한 경영 수업

    SGC그룹 오너 3세인 이우성 사장이 이끄는 SGC이앤씨와 SGC에너지가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화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의 대표라는 책임과 더불어, 경영권 승계 시험대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1978년생인 이 대표는 고(故) 이회림..

  • [마켓파워] 여명의 한화솔루션, 해외법인 지분 팔아 숨통

    한화솔루션이 독일 태양광 법인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지분성과연동증권을 발행해 5000억원을 조달했다. 태양광과 석유화학 양대 사업의 동반 부진 속에 내부 자산을 활용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회계상 부채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 읽힌다. 에너지 부문이 흔들리면서, 차기 총수로..

  • [마켓파워] 조카 정명선에 주식 증여…KCC '승계·계열 분리' 빨라지나?

    KCC그룹은 창업주인 정상영 KCC 명예 회장이 일찌감치 사업을 3분활해 정몽진·몽익·몽열 삼 형제가 KCC·KCC글라스·KCC건설을 각각 이끌고 있다. 다만 이들의 지분관계가 여전히 얽혀 있어 계열분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자신이 보유..

  • [마켓파워] 하청업체 기술탈취 조사받는 원익IPS는 어디?

    협력업체 기술탈취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원익IPS의 악재가 삼성전자에도 불똥이 튈지 주목된다. 원익IPS는 반도체용 장비 제조업체로 원익홀딩스(최대주주)가 지분 32.9%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상 삼성전자의 입김이 강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 [마켓파워] 한국콜마, 경영권 남매갈등 '점입가경'…법적 다툼 분수령

    콜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정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그동안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남매간의 갈등이 이제 부자간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콜마그룹은 2019년 일찌감치 지분 승계..

  • [마켓파워] HL디앤아이한라, 회사채 시장서 ‘3연타석 홈런’…단기차입 리스크 정면 돌파

    HL디앤아이한라가 회사채 시장에서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차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전날 총 900억원..

  • [마켓파워] 날개 꺾인 '이랜드리테일', 가성비 전략으로 '벼랑 끝 승부수'

    이랜드그룹의 '아픈손가락' 이랜드리테일이 절치부심한다. 그룹 내 패션·외식 사업 등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지만 유통부문(이랜드리테일)만 꼬꾸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만 해도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며 그룹의 핵심계열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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