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직 신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한국미술 전문 기금큐레이터직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기환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최초의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직 설치를 계기로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및 삼성문화재단과 25년에 걸친 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한국 관련 전시와 행사들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한국 미술을 감상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맥스..

  • 젤렌스키, 워싱턴서 공화당 지도부 설득 "지원 없으면 전쟁 패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를 만나 군사 지원 지속을 호소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3억2500만달러 규모의 방공 패키지 지원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240억달러 규모의 군사 및 인도적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공화당은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다. 9개월 만의 워싱턴 D.C. 방문이지만 지난해 12..

  •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에 부산 엑스포 지지 의사 전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20일 보도했다.교도는 이날 서울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뉴델리에서 한 정상회담에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

  • 북러 무기거래 관련 개인·기관 제재 강화 법안, 미 의회 발의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및 물자 지원과 관련된 개인과 기관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인 제럴드 코널리(민주·버지니아)와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하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북·러 협력 제재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13일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 젤렌스키 "러,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박탈해야"...가능성 '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를 황폐화한 전쟁과 같은 분쟁을 막으려는 유엔의 노력에 제동이 걸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그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모든 조치가 침략자의 거부권 행사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유엔이 안보리의 구조 때문에 분쟁 해결에 있어 교착 상태..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준 다수, 올해 1회 추가인상 예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면 연내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날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기준 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를 유지했다. 미국..

  • [단독] 탈북민, 영국 연방하원의원 도전 선언...대북 국제연대 강조
    영국 의회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 모임(All-Party Parliamentary Group on North Korea·APPG NK)'의 티모시 조 사무국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중국 정부의 탈북민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연설을 한다.조 국장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중국 등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을 상대로 중국 정부의 탈북민 북송 중단을 촉구할 것이라며 중국에 정주하려는 것이..

  • "우크라, 러 점령지 54% 탈환"…美 열화우라늄탄 전차 도착 '코앞'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해 대반격 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 절반 이상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그룹(UDCG)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의 54% 이상을 해방시켰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전략적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 러몬도 "화웨이 7나노 칩 속상했다, 中 양산 능력 증거는 없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 통신기업 업체 화웨이가 최근 7nm(나노미터) 반도체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속상했다(upset)"라면서도 "중국이 7nm 칩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러몬도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반도체법 1년 평가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에 맞춰 고사양인 7nm 반도체를 사용한..

  • 미-사우디 추진 방위조약 모델로 한미보다 미일이 제시되는 이유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는 대가로 사우디와 한미상호방위조약과 같은 안전보장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지만 미국과 사우디가 조약 체결에 합의해도 상원 비준이 어렵기 때문에 한·미 상호방위조약보다 상대국의 피공격시 미군의 자동 개입 조건이 느슨한 미·일 조약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제안이 있다고 NYT는 전했다.◇ NYT "미·사우디,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 젤렌스키 "러, 식량·에너지·납치 어린이까지 무기화...증오 교육, 집단 학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식량·에너지부터 납치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행한 제78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 국가에 대한 증오가 무기화되면 그 증오는 결코 그곳에서 멈추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유엔 총회 참석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 바이든 유엔총회 연설, 4대 적국 북중러이란 언급의 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행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외교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까지 취임 이후 행한 두차례 유엔 연설에서도..

  • 전범 체포영장 발부 푸틴, 믿을 곳은 중국뿐...10월 방중 가능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 혐의로 지난 3월 17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지 않았다. ICC 체포영장이 발..

  • 불리하면 거부권 유엔 안보리, 미국 "구조 개혁 논의할 때 됐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스스로 거부권을 행사해 자국에 대한 대응 조치를 막는 등 안보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안보리 개혁을 공론화하고 나섰다.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7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안점은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양면에서 더 포용적이고 더 큰 안보리를 만드는..

  • 美 블링컨·中 한정 뉴욕 회동, 우크라 전쟁·북한·대만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부주석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만나 별도 회담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미 국무부는 이날 회담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양측이 소통 창구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양측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 대만 해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만남이 최근 계속된 미중 양국의 긴장 완화 노력의 일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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