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공략하는 오일머니…항공업계, 중동노선 경쟁 불붙나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중동 항공사들의 인천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동으로 향하는 국내 여행객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 않지만, 중동을 통해 유럽 등으로 환승하는 수요를 노린 전략이다. 국내 대형항공사(FSC) 들로서는 유럽 여행객을 뺏기거나 가격 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진정한 경쟁은 국내 항공사끼리가 아닌 외항사들과 벌이고 있다는 목소리가..

  • 삼성, 세계 첫 12단 적층 'HBM3E' 실물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업계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최대 용량의 12단 적층 HBM3E의 실물을 공개했다.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인 삼성전자는 이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구글, 아마존 등과 함께 전시 부스를 꾸렸다.삼성전자는 12단 적층 HBM3E의 실물을 선보였다. 이 D램은 칩을 12단까지 쌓은..

  • 세계 전기차 어워드 휩쓴 현대차…'퍼스트무버' 위상 다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0년간 공들여온 전동화 기술력이 마침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자사 전기차가 전 세계에서 무려 약 50개의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면서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대 '퍼스트무버(선도자)'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13개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4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수상 차량은 모두 아이오닉6와 EV6 등 현..

  • 청정수소발전의무화 코앞…"수소안보 전담기관 지정해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CHPS)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실행될 예정인 가운데 '수소안보 전담기관'을 지정해 수소·암모니아 비축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공급안보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비축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선임연구위원은 청정수소·암모니아의 국제적 거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의존도가 높아질 것을 감안해..

  • [포토] 'ESG 경영 포럼' 인사말하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6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포토] 입장하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우태희 상근부회장
    정인교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1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6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참석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산단 입주기업 확실하게 밀착 지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19일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회원사를 초청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협의회는 새만금 산단 발전을 위해 2021년 출범한 자발적 입주기업 협의체로 현재 22개 사로 구성돼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사인 OCI SE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운영상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기업 대표들은 공급 기반시설(폐수, 전력 등) 확충, 기업 수요..

  • [포토] 주제발표하는 양은영 코트라 실장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1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6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양은영 코트라 실장이 EU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포토] 인사말하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1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6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포토]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1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제16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최근 ESG 현안 점검 및 내년도 주요 이슈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 관세청 "가상자산 의심거래정보(STR) 적극 수집"
    고광효 관세청장은 10일 두나무·빗썸코리아 등 국내 5대 가상자산사업자간 협의체인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DAXA 의장,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부사장, 자금세탁 방지 담당자, DAXA 상임부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범죄 척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장은 간담회에서 "가상자산이 공식적인 무역대금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았음에도 가상자산으로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거래 행태는 외환시장 질서에 큰 교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 LG화학, 협력사 ‘탄소 규제 대응’ 강화…환경부와 협약
    LG화학이 정부와 협력해 저탄소 공급망 구축을 선도하고 중소·중견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19일 LG화학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화학 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다. 이와 관련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공급망 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전과정평가(LCA)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 2월까지 자동차 수출 전년대비 7.5%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액이 114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수출단가는 증가 추세로써 작년 초(2만3000불) 대비 0.1만불 증가한 2만4000불로 집계되었다.지난달 자동차 수출 금액은 설 연휴에 따른 수출 선적일 감소·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19만865..

  • '자동차산업의 쌀' 핵심 삼성전기, 전장용 MLCC 내놓는다
    삼성전기가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고압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를 개발하고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19일 삼성전기는 630V 이상의 강도 높은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처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정보기술)용 MLCC의 사용 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인 1000V와 630V를 보증하는 고난도·고부가 제품..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흥행 가도를 달리며,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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