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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개 호흡기 질환 증가, 사람 독감과 유사 증상

    미국에서 기침과 눈 충혈 등 사람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개 호흡기 질환이 증가세를 보여 수의학계가 발병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이 전했다. 반려동물 보험회사인 트루페니언은 이와 관련해 "보험금 청구 데이터상 여러 주에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앓는 반려견 수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립대의 전염병 전문가 마이클 래핀 박사는 "콜로라도에서 올해 9∼11월 개 폐렴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 英 외무, 내주 방미…"유럽 안보는 미국의 안보, 우크라 지원 지속 설득할 것"

    EU(유럽연합)의 대러시아 전선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제공을 지속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피로감을 보이고 있는 유럽의 대러시아 공세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3일(현지시간) 캐머런 장관은 영국 언론사 더 썬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현재 우크라이나를 얼마나 도울 것인지, 얼마나 오랫동안 도울 것인..

  • 예멘 후티 "이스라엘 선박 드론 공격", 美 "미 군함·상선 공격 받아"

    예멘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 선박의 항행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3일(현지시간) 홍해상에서 미 해군 군함 1척과 상선 여러 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미 구축함 카니호와 상선 여러 척이 홍해상에서 공격받았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한 미국 관리는 공격이 약 5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전했다. 다른 관리는 "카니호가 공격받으면서 드론을 최소 1대 격추했다"고 말했다. 영국 해군은 앞서 홍..

  • 이스라엘군 지상전, 가자지구 북부서 남부로 확대...이스라엘 정보기관 "해외 하마스 암살 작전 진행"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해외에 체류 중인 하마스 지도부 제거 작전을 향후 수년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가자지구 남부서 북부에서와 같이 강력한 작전 전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지역 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어제와 오늘 하마스의 대대 및 중대..

  • 미 대표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 설립, 36년 회장 "트럼프 당선돼도 한미관계 낙관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도 경제 및 안보 등 주요 현안에 있어 한·미 간 갈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전 회장이 전망했다. 아울러 퓰너 전 회장은 한·일 관계 회복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따른 급격한 한반도 정책 변화에 대한 일종의 지렛대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 미 대표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퓰너 전 회장 "트럼프 재선돼도 한·미 관계..

  • 궁푸 스타 이연걸 급노화, 부인에게 후사 부탁

    한때 중화권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국의 궁푸 스타 리롄제(李連杰·60)는 현재 반 은퇴 상태에 있다. 아니 은퇴하지 않으면 안 될 지경에 직면해 있다. 수년 전부터 얼굴이 급노화하면서 더 이상 영화를 찍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이런 리롄제가 최근 자신의 재혼 부인인 리즈(利智·62)에게 후사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마도 노안이 말해주듯..

  • 베이징 코로나19 병동 쪽방촌 변신 화제

    중국 베이징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해 임시로 마련했던 이른바 팡창(方艙)병원을 지난 9월부터 원룸으로 개조, 주거 취약 계층에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철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부동산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이 병원은 톈안문(天安門) 광장에서 30Km 떨어진 차오양(朝陽)구 외곽에 자리잡은 가건물로 침대 하..

  • 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 집중 공격…하마스 "휴전 없이 인질 석방 없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7일간 휴전했던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전투 재개를 선언하고 가자지구 남부 지역을 집중 공격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리는 지난 이틀간 개전 이후 공격하지 않은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타격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하마스가 휴전 합의 조건을 위반했다며 전투 재개를 선언..

  • 日 자민당 아베파 등 파벌 비자금 수사, 기시다 "의심 사게 돼 유감"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정식명 세이와정책연구회)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 중인 사법 당국이 다른 파벌의 유사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 신조 전 총리 계열 아베파 의원 10명 이상이 지난 2018∼2022년 5년간 정치자금 모금행사(파티)에서 할당량을 넘는 '파티권'을 팔아 비자금화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3일 아사히 신문 등이 전했다. 수사는 자민당 주요 파벌의 파티 관련 보고서..

  • 中 고아 노동자의 횡재, 극적 상봉한 부모가 재벌

    세상에는 소설보다 더 기가 막힌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인 일들까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한 고아 출신의 청년이 25년 만에 찾은 부모가 재벌급의 대부호라는 말도 안 되는 스토리가 확인돼 전 중국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상하이(上海)의 유력 잡지 신민저우칸(新民周刊)을 비롯한 매체들의 3일 보도에 의하면 이 인생 역전의 주인공은 쓰촨(四川)..

  • 카자흐스탄, COP28서 美와 메탄감축 공동성명 발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OPEC+(석유수출기구) 회원국이자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이 미국과의 메탄 감축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일간 카즈인폼지는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 회의에서 줄피야 술레이메노바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 특별 대표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는 메탄 감축을 위한 양국간의 공동서명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메탄 배출..

  • 식품 위생 최악 中, 국가 이미지 추락에 전전긍긍

    중국이 법 규정 하나 만큼은 전 세계적으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식품 위생이 정작 식당 등의 현장에서는 최악인 것으로 최근 속속 확인되면서 국가 이미지 추락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처절하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울이고 있으나 성과를 올리는 속도는 완전 게걸음인 탓에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는 올해 잇따라 터진 굵직한 위생 관련 해프닝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신징바오(新..

  • 뉴욕타임스 "한국 저출산 인구 감소, 흑사병 중세 유럽보다 빠를 수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인구 감소가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 중세 유럽보다 빠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 다우서트 NYT 칼럼니스트는 이날 칼럼에서 0.7명으로 줄어든 한국의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있어 두드러진 사례연구 대상국"이라고 적었다. 다우서트는 0.7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이 수준의 출산율을 유지..

  • 미, 아시아태평양에 중거리-정밀타격-극초음속 미사일 순차적 배치 가능성

    미국 육군이 내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에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롭 필립스 미국 육군 태평양 사령부 공보관이 이같이 밝혔다며 사거리가 최대 2500km인 지상 배치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70km인 SM-6 탄도미사일이 배치 대상이라고 전했다. ◇ 미 육군 태평양 사령부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내년 인도·태평양 지역 배치" 닛케이는 미 육군이..

  • 베트남 찾은 中 왕이…협력관계 심화·철도 인프라 강화 모색

    베트남과 중국이 무역관계 강화·철도 연계 활성화 등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3일 베트남 정부공보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베트남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보 반 트엉 국가주석·쩐 르우 꽝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서열 1위 쫑 서기장은 베트남과 중국이 "우의가 깊은 동지이자 형제"라고 강조고 왕 부장도 "뜻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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