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뒤 매각해 역사부지 개발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지하화 사업비는 철도부지를 담보로 한 채권을 통해 재원이 마련된다. 정부가 국유지인 철도부지를 사업시행자인 공공기관에 출자하고 공공기관은 출자받은 철도부지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는 내용을 담은 선도사업지 개발 계획을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에 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철도 지하화가 끝나면 역사..

  • 3Q 성적표 낸 LG 부품 2社 엇갈린 희비

    LG그룹 전자부품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LG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적자 폭을 대폭 줄이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LG이노텍은 영업흑자를 냈지만 시장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8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6621억원)와 비교해 적자폭을 5800억원 이상 줄였다. 매출은 전년 동..

  • 티빙·웨이브 합병 초읽기…네이버와 '맞손' 넷플릭스 독주 깰까

    티빙과 웨이브, 두 토종 OTT의 합병이 최종 단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양사의 합병이 넷플릭스 독주 체제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최근 최종 협상안 도출을 남겨두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비율은 1.6대 1로 알려졌으며 합병 후 기업 가치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합병 논의가 수개월째 길어지며 OTT 시장의 왕좌를 차지한 넷플릭스는 네이버와 손잡고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오는..
  • [취재후일담] 해외주식 주간거래 재개, 신중히 접근해야

    증권사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이달 24일 KB증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대형 증권사들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반면 해외 수수료 수익 부문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 배경엔 지난 8월 발생한 미국 주간거래 '먹통 사태'가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사태의 중심에 있는..

  • 모습 드러낸 '갤Z폴드 SE'…통신사 가입자·수익성 영향은?

    통신3사가 오는 25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SE(스페셜에디션)' 판매에 나선다. 통신시장 포화에 따라 5G 가입자 증가율이 크게 내려가면서 새 단말기 출시 효과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다만 높은 가격대와 한정된 물량 등에 따라 가입자·수익성 체감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5일 각 사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Z폴드 SE를 출시한다. 기존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비교해..
  • [취재후일담] "삼성의 경쟁상대는 애플이 아니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샤오미

    "앞으로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는 애플이 아닐 겁니다. 조만간 삼성-애플 양강구도를 깰 '제3의 플레이어'가 등장할지 몰라요." 최근 국내 모바일 업계 관계자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2억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는 얘기에 이렇게 한마디를 툭 던지더군요. 처음엔 '설마 삼성-애플 양강구조가 쉽게 깨지겠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추가 설명을 듣다보니 '그럴..

  • 한화, 우주산업 역량 과시…발사체·위성 공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서 한화가 우주산업 역량을 공개한다. 발사체에서 위성, 관련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으로 신규시장 개척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업 175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 퀄컴·구글, 차량용 AI솔루션·반도체 협력…삼성 칩 들어간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강자인 퀄컴과 구글과 협력해 차량용 AP 시장 선점에 나선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공을 들여왔던 삼성전자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퀄컴과 구글은 생성형 AI 기반의 차량 내 콕핏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콕핏 솔루션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구글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 현대百 정지영 대표 "더현대 서울, 백화점스러움 버려 성공"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이 더현대 서울의 흥행 배경으로 기존의 사업 방식을 거부한 점을 꼽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2024 글로벌 패션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정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더현대 서울은 명품 브랜드가 없이 최단기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에서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한 신문에서는 더현대 서울을 두고 '한국의 백화점스러움을..
  • [취재후일담] 거세진 행동주의 펀드 움직임에 대비책 마련해야

    주주행동주의가 국내에 확산되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이 점차 거세지는 것을 고려한다면 내년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도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행동주의 펀드란 단순히 주식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한 기업의 경영 개선도 요구해 적극적으로 주주권리를 행사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행동주의 펀드는 1%대의 지분 만으로도 경영 간섭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조만간 입장 조율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 제8차 회의가 23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했던 주요 요구사항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대해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다. 지난 제7차..

  • 두 달 연속 커진 저출산 탈출 '청신호'…"청년 삶의 질 개선이 해법"

    정부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행한 정책들이 저출산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저출산 관련 '추세적 반등' 기대감도 표출된다. 전문가들은 주거 안정, 중견·중소기업들에 대한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 등의 정책이 주효했을 것이라고 본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1124명(5.9%) 늘..
  • 서울중기청장 "레전드 50+ 연계 사업 내년 올해보다 큰 규모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레전드 50+ 참여기업과 현장 소통에 나선다. 서울중기청은 23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도시제조허브 협업 아뜰리에에서 '레전드50+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의 정책수단과 연계해 3년간 지속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에서는 의류제조, 주얼리, 수제화 등 패션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소공인을 대상으로 '..

  • HD현대건설기계, 3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대비 하락…시장 점유율은 확대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다만 영업력 강화로 시장 점유율은 확대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현지 맞춤형 제품 판매 등으로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8168억 원과 영업이익 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인도, 브라질 등에서..

  • 서전문화재단법인, 시각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 사업 결실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및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23일부터 음악 활동에 필요한 점자악보 403권, 촉각 음악교재 100권을 전국 맹학교 등 유관 기관 90여곳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앞서 이들 3곳은 지난해 10월 시각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교재를 제작해 왔다. 이번에 보급되는 점자악보와 특수 교재인 촉각 음악교재는 시각 장애인의 학업, 연주, 취미 등 음악 활동에 활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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