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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올해 서해 NLL 가장 안정적으로 관리…전투력 유지”

    국방부는 북방한계선(NLL) 상에서 포사격 훈련 등이 이뤄진 것에 대해 야당이 '북풍 유도'라고 주장하자 "언제부터 북풍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훈련이 계속 그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NLL 상에서 포사격 훈련 같은 것들이 '북한의 9.19 합의 위반에 대한 당연한 조치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북도서에서의 사격훈련 등은 9.19 그 이전에도 있었고 9.19 기간..

  • 정부, 野 '韓 탄핵' 추진 "경제에 악영향…심사숙고해달라"

    정부는 24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대단히 유감스럽다. 좀 더 심사숙고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그동안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모든 것을 판단·결정해 왔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가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지지를 보내..

  • [프로필] 與 비대위원장 5선 권영세…수도권 중진·통일부 장관 출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구)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검사출신의 수도권 5선 의원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서울 태생으로 배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5회)에 합격했다. 1998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2002년 8월 서울 영등포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 16대 국회에 진출했고, 17∼18대 총선에서..

  • 민주당 "윤상현, 명태균에 외교장관 청탁했나"…尹 "낭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외교부 장관직을 청탁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명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명씨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하고 "2022년 3월 중순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 사이의 통화가 녹음된 것으로, 파일에는 명씨 음성만 담겨있다"고 밝혔다. 해당 통화에서 명씨는 김 전 의원에게 "윤상현과 아까 통화했는데..

  • 北, 대남 기구 10여 개 폐지…외무성 조직 개편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적 두국가론'에 규정함에 따라 10여 개의 대남 기구를 폐지하고 외무성 조직도 개편 등을 단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책자에는 8개의 대남기구가 없어졌지만 다 합해서 열 개 내외 정도의 대남기구가 폐지됐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이날 발간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4'와 '북한 주요 인물정보 2024'에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노동당 통일전선부'는 '노..

  • 권성동 "野, 韓 탄핵안 추진…조폭과 다름없는 행태"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이틀 안에 돈 입금하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하는 조폭과 다름없는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틀 전 한 대행이 오늘까지 쌍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여사특검법) 공포하지 않으면 책임을..

  • 박찬대 "韓대행, 특검법 시간지연…탄핵절차 바로 개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 외에 해석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이날까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할 것을 요청했고, 그렇지 않을..

  • 與,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권영세 지명…30일 확정

    국민의힘이 24일 새로운 비상대책 위원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다. 새 비대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에서 당을 재정비할 임무를 맡게 된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한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권 의원은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정부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 계엄 후 한·미동맹 문제없다…美 “철통같은 방위공약 그대로”

    한국과 미국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기됐던 양국 간 외교·안보 일정을 완전히 재개키로 했다. 또한 미국 측은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지지와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은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 차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가졌다. 김 차관은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

  • 韓대행 "특검법 처리·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머리 맞대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에 대해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는 감히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으..

  • 민주, 상시국회 개최…"지금은 비상시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본회의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상시국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시기가 비상 시기라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본회의를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늘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연말·연초에 의원들이 해외..

  • 편파적 현수막에 '부정선거' 재점화... "선관위 재정비" 팔 걷어붙인 국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내용의 국민의힘 현수막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기존의 불허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정치권에선 선관위에 대한 여권의 오랜 불신이 이번 편파성 논란을 계기로 공론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현수막 논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제254조(..
  • "尹대통령 탄핵땐 對中 견제·3국 공조 악영향"

    미국과 일본 등 자유진영 국가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와 북·중·러 적대'를 탄핵 사유로 넣은 점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또한 미국 내에서 좌경화 된 언론들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탄핵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 선거 직전 다수 언론에서 공격을 받은 것과 같다는..

  • 힘 실리는 한·미·일 협력 노선… "외교 불확실성 해소할 기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 심리가 진행중인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응원 화환과 탄핵 촉구 화환들에 통행 불편과 안전상의 이유로 화환 설치 불가를 알리는 용지가 붙어 있다. /박성일 기자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미·일 협력 노선이 새로 조명되고 있다. 반대로 친미 친중종북 세력이 사회 전면에 드러나면서 국내정치 발 폭풍이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 헌법재판관 밀어붙이는 野… "소추인이 추천독점 공정성 훼손"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선임 문제를 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이 그 심판의 주체인 헌법재판관을 추천하는 것이 공정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목된다.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추천권을 민주당이 독점하려 하고 있다며 "후보자로 부적격한 마은혁·정계선에 대한 추천을 즉시 철회하고 이들에 대한 헌법재판관 선출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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