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외문국 초청 방중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은 24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소재 중국 외문국(外文局) 아시아태평양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정세 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한국 정세와 한중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세미나는 외문국 아시아태평양커뮤니케이션센터가 아태싱크탱크 발족을 기념해 중국과 해외 학자들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권 회장은 한국..

  • '고열 입원' 클린턴, 하루 만에 퇴원…"독감 치료"

    독감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78)이 하루 만인 24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앙헬 우레냐 클린턴 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독감 치료를 받고 아침에 퇴원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그(클린턴 전 대통령)와 그의 가족은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 병원이 제공한 훌륭한 치료에 감사하며 그가 받은 친절한 메시지와 안부 인사에 감동했다"며 "그는 모두에게 행복하고..

  • 방글라데시, 인도에 "도망친 총리 송환해달라"

    방글라데시가 "사법 절차"를 위해 인도에 망명 중인 셰이크 하시나 전(前) 총리의 송환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히드 호세인 방글라데시 외교부 장관 대행은 지난 23일 기자들에게 "사법 절차를 위해 하시나 전 총리를 송환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뜻을 인도에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남아시아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와 인도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지난 8월 반정부시위로 축출된 하시나 전 총리가 인도로 망명하며..

  • 레이건 이후 40년만 트럼프 '작은 정부' 만들기, 워싱턴 관료 저항 이길까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작은 정부' 만들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하지 않는 정부 건물 매각과 같이 기본적인 것을 포함해 연방 관료제를 축소하려는 역대 시도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통한 트럼프의 '작은 정부' 만들기 선례 1980년대 레이건 '그레이스 위원회'...2500개 연방정부 비효율 제거 제안 했지만, 연방 부채·공무원 증가 트..

  • 2012년 이후 프랑스 파리 인구 지속 하락 까닭은

    프랑스 전역에서 관찰되는 도시화 현상과는 반대로 오히려 파리시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현지매체 bfmtv는 23일(현지 시간) 프랑스국립통계청(INSEE)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프랑스 파리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시의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이지만, 2016년부터 2022년까지는 특히 더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파리시 인구는 평균 1만2800명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

  • 中, 내년 598조원 국채 발행…역대 최대 부양책

    중국이 내년 특별 국채 3조 위안(약 598조원)을 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조치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부양책이다. 2025년 채권 발행 계획은 올해의 1조 위안에서 3배 증가한 수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뒤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기도 하다. 국채 발행으로..

  • 일본서 퍼지는 외국관광객 기피 현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관광산업이 호황을 타면서 일본은 올 한해 방일 관광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 국민들 사이에 외국인 혐오현상이 퍼지고 있다. 23일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일본의 외국인 유입량은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일본인들의 국내여행은 위축됐다. 산케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과포화 상태를 칭하는 '오버투어리즘'을 지적하며 "물가 상승도 있었지만, 인바운드 외국인 여..

  • 호주 대학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UNSW)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파운더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올해의 기업가 대학'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 대학 창업 프로그램의 성공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 포브스지는 지난 20일 시드니에 기반을 둔 이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창업 자금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면서, 2030년까지 호주가 글..

  • 브라질, 중남미 국가중 빈곤층 최다

    중남미와 카리브에서 빈곤의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층이 가장 많은 국가는 멕시코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 3개국이었다. 중남미 언론매체 인포바에는 23일(현지시간) 미주개발은행(IDB) 보고서를 인용, "중남미와 카리브의 빈곤층이 2억880만명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국가별 빈곤율은 평균 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5%보다 6배 이상 높았다. IDB는 구매력 기준 하루 평균 3.65달러..

  • 미의회조사국 "尹탄핵, 외교정책 지속 가능성에 의문"

    미 의회 조사국(CRS)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치 위기: 계엄령과 탄핵' 보고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와 탄핵 가능성이 윤 대통령이 추진해온 여러 외교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RS는 윤 대통령이 2022년 취임 이후 북한,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한국을 미국과 더 긴밀히 공조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온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정책 기조를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 행정부와 의회는..

  • 캠벨 "한국 민주주의와 헌법에 깊은 신뢰"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김홍균 외교부 1 차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난 몇 주 동안 한국 외교부·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고 밝히고 "중요한 시기에 양국 간 파트너십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핵협의그룹(N..

  • 카자흐 정상, 원전건설 가속화 주문…이르면 내년 건설사 선정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 발하쉬 호수 일대에 추진키로 한 새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국민투표 결과 70%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결정된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원전건설사 선정 절차를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알마사담 사트카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가스 및 에너지 연례보고회의를 위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사트카예..

  • 젤렌스키 "북한군 3000명 사상…추가파병 가능성"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 사상자는 3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밝히고,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과 장비를 추가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과 군사 장비를 추가로 보낼 위험이 있다"며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최고사령관의 보고 내용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힌 북한군 사상자 수는 한국 합동참모본부(JCS)가..

  • 바이든, 사형수 37명 감형…트럼프 "혐오스런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에 연방 사형수 40명 중 37명의 형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조치로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해온 사형 집행 확대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사면 조치는 행정명령과 달리 후임 대통령이 번복할 수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청 트럼프 당선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 오성홍기 물든 美 뒷마당 남미, 트럼프도 감당불가

    미국의 뒷마당으로 불리는 남미가 중국의 오성홍기에 붉게 물들고 있다. 내년 1월 20일 취임할 스트롱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도 감당이 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대 들어 남미에 본격적으로 손을 뻗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호의적인 경제 협력과 원조를 통해 자국의 매력을 어필했다고 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각종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페루의 창카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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