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우크라군 총사령관 "러군 공세로 동부전선 3곳서 후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동부전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동부 전선의 상황이 악화했다"며 최소 3곳에서 후퇴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이날 아브디브카 북쪽 베르디치와 세메니브카, 마리잉카 인근의 노보미하일리우카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방어 진지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설..

  • 1달러에 160엔 돌파…엔화 34년만에 최저

    일본 엔화가 29일 외환시장에서 오전 장중 1달러에 160엔까지 떨어져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26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후 환율이 1달러당 156엔까지 급등했던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미국경제가 1분기 연률 1.6% 성장에 그쳤지만 견조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감소한 영향도 컸다. 미국과 일본..

  • 자민당, 보궐선거 참패…기시다 정권 붕괴 초읽기?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28일 3개 지역(도쿄15구, 시마네1구, 나가사키3구)에서 실시된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차기 총선에서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NHK,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유일하게 후보(니시코리 노리마사)를 낸 시마네1구에서 가메이 아키코 전 의원을 공천한 입헌민주당에 17.64%포인트라는 큰 표차로 패배했다. 자민당은 자당 의원의 비위 행위로 공석..

  • 트럼프 부통령후보로 노스타코타주 지사 급부상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후보로 더그 버검(67) 노스다코타주 지사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4명의 인사를 인용해 버검 주지사가 중도층 표심을 모을 수 있는 안정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트럼프 캠프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버검 주지사가 긴 부통령 후보 목록에 포함됐던 인물이었지만, 최근 수주 동안 그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 NYT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유력...아무도 그가 오는 걸 못봐"

    앤디 김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41)이 11월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7일 평가했다. NYT는 이날 '아무도 앤디 김이 오는 것을 못 봤다. 그게 바로 그가 기대하고 있었던 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의원이 로버트 메넨데스 연방 상원의원 자리에 당선될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됐다"며 "누구에게서도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전략"이라고 평가했..

  • 머스크, 리창 중국 총리 면담...완전자율주행 SW 승인 논의했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의 면담을 통해 테슬라가 봉착한 난제를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28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예고 없이 방문해 리창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로이터통신·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 머스크, 방중 리창 총리 면담...완전자율주행 SW 중국 승인 논의 가능성 로이터·WSJ은 머스크의..

  • 북경중기협 30주년 전시회 및 교류행사 개최

    창립 30주년을 맞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북경중기협)가 26일 베이징에서 유관 기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경중기협 관계자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당일 오전부터 열린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 150개가 전시됐다. 또 중국 바이어 200여명이 초청돼 전시된 제품을 소개받기도 했다. 사업 기회 발굴과 사업 협력 매칭 역시 진행됐..

  • 대만 새 정부 반중 확고, 양안 위기 가능성 고조

    내달 20일 출범하는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총통 당선인 정부의 내각이 강력한 반중 성향의 인물들로 채워진 탓에 향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위기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대만해협 주변에서 국지적인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차기 민진당 내각은 거의 인선을 마쳤다. 문제는 면면이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하나..

  • 폭우에 이어 토네이도 피해, 中 광둥성 5명 사망

    최근 몰아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시에서 27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 강력한 토네이도는 전날 오후 3시께 바이윈(白雲)구 중뤄탄(鍾落潭)진에서 발생했다. 현지 당국의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의 영향권은 길이 약 1.7㎞, 폭 280m로 파악됐다. 발생지에서 2.8㎞ 떨어진 량톈춘(良田村) 관측소에서는 최대 풍속..

  • 센카쿠 열도에서 중일 극도의 신경전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지난 27일 각각 자국 선박을 보내 상대국을 견제하는 극도의 신경전을 벌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가 전날 오전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 조사선을 보내 환경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중국 해경국 선박이 약 1㎞ 거리까지 접근하자 도중에 조사를 중단했다. 이시가키시는 26일에도 센카쿠 열도 조사..

  • '가자지구 휴전' 다보스포럼 의제에 오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각국의 정·관계, 재계 유력인사와 경제석학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다보스포럼의 의제로 다뤄진다. 28일 dpa 통신에 따르면 미국 등 서방과 아랍 국가 당국자들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특별회의를 계기로 모여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dpa 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

  • 대략 난감, 中 노동절 앞두고도 소비 절벽

    경제 회복에 치명적이라고 해야 할 중국의 소비 절벽이 5월 1일을 전후한 노동절 연휴의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임에도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노동절 특수 직후에도 분위기가 계속 나쁠 경우 당국의 올해 목표인 5% 안팎의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노동절과 연관된 중국의 여러 경제지표들은 나름 상당히..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사임…요동치는 베트남 권력구도

    지난달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돌연 사임한 데 이어 지난 26일 서열 4위의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도 사임하며 베트남 권력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 국가주석 이어 국회의장까지 '부패스캔들'에 중도퇴진 베트남 공산당의 영도 아래 1인 독재가 아닌 집단지배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정치적 안정성'을 담보해왔다. 하지만 베트남은 최근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2022년 말 부 득 담 부총리, 팜 빈..

  • 이라크, 동성애 처벌법 통과 '최대 징역 15년'…국제사회, 인권침해 비판

    이슬람 국가 이라크에서 동성애자에게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졌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의회가 이날 기존 매춘방지법에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내용을 추가한 '매춘 및 동성애 방지에 관한 법'을 재석 의원 329명 중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성애자는 10∼15년, 동성애나 매춘을 부추기는 사람도 최소 7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또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거나 의..

  • 삼성·LG·효성·LS 창업가정신 전파,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 미국서 발족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으로 조명하고 전파하는 '국제 한국기업가정신학회(ISKE)'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발족됐다.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의장 겸 K-기업가정신재단 국제학술위원이 지난 25일 미국 연방의회 롱워스빌딩에서 진행된 포럼에서 ISKE 결성을 제안했고, 이날 그 결성이 의결됐다. ISKE는 향후 김기찬 의장·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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