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오면 양보" vs "비워둬야"… 임산부 배려석 해묵은 논쟁 여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에서 2호선 시청역까지 출퇴근 중인 임신 5개월차 A씨는 지하철로 이동 시간 내내 주로 서서 이동한다고 한다. 임산부석이 있는 칸에 탑승 후 자리가 없으면 다른 임산부석이 있는 칸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A씨와 비슷한 사례의 출퇴근 임산부의 고충을 담아낸 글이 매번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시내버스와 전동차 좌석의 일부를 임산부 배려석으로 처음 지정한 이후 10..

  •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자로 재단 신임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시 문화수석과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그는 연극연출가로서 혜화동1번지 3기 동인, 서울연극협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거쳤다. 예술계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

  • 서울디지털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만기 전 서울관광재단 본부장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 제4대 신임 이사장에 김만기 전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이사장은 베이징대학교와 런던대학교를 나와 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통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관광재단에서 국제관광·MICE본부장..

  • [제주항공 참사] 서울시, 시청 본관 앞 합동분향소 설치

    서울시가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부터 시청 본관 정문 앞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자치구에서도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금천·도봉·강북·중랑·관악구는 구청 1층, 강서·동작구는 구청 주차장, 노원구는 구청 내 심폐소생술교육장, 성동구는 왕십리 광장에 마련했다. 시는 국가..

  • 배려 받지 못한 임산부?…"오면 양보"vs"무조건 비워둬야" 갑론을박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에서 2호선 시청역까지 출퇴근 중인 임신 5개월차 A씨는 지하철로 이동 시간 내내 주로 서서 이동한다고 한다. 임산부석이 있는 칸에 탑승 후 자리가 없으면 다른 임산부석이 있는 칸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자리가 생길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A씨와 비슷한 사례의 출퇴근 임산부의 고충을 담아낸 글이 매번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시내버스와 전동차 좌석의 일부를 임산부 배려석으로 처음 지정한 이후 10년..

  • [제주항공 참사] 도봉구,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 운영

    서울 도봉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30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일 예정이었던 '도봉산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지역 행사, 축제 등을 열지 않기로 했다. 구는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구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구청 1층 로비(민원여권과 출입문 우측)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합동분향소는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한..

  • 서초구, 한강 품은 최초 관광특구 ‘고터·세빛관광특구’ 지정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한강을 품은 최초의 관광 특구로 지정됐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반포대로를 한축으로 5가지의 문화 인프라를 '문화벨트'로 엮겠다고 발표한 후 테마별 구축 결과를 신속하게 내고 있다. 서초구는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면적 약 0.84㎢)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는 서울 내에서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종로..

  • 2024년 시민 일상 풍요롭게 한 서울 자치구 사업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간다.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이어지며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해지만, 일상 속 작지만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서울시민들이 뽑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 자치구 사업들을 소개한다. ◇20년 숙원 해결…면목선 경전철 예타 통과·목동 종상향 중랑구는 20년 숙원 사업이었던 '면목선 경전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 관악 샤로수길 키운 아트테리어,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

    서울 관악구가 불안정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 공간에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여 맞춤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078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만족도도 90%에 달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경영난을..

  • '기후동행카드·심야 자율주행버스'…서울 대중교통, 시민 일상 바꿨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심야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이 전국 최초·세계 선도·밀리언셀러 등 기록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올 한 해 천만시민의 호응을 얻은 주요 대중교통 정책을 29일 소개했다.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출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뿐 아니라 문화 혜택, 수..

  • [제주항공 참사] 오세훈 "필요한 모든 지원 다 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 시장은 "신속한 구조 활동과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응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 서울시-금감원, 청년 금융지식 '무 돕는다'

    돈과 관련 청년들은 대개 2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첫째 어렵게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해 불려나가야 할까. 둘째 돈을 맡길때 어떻게 해야 사기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용할까. 한국의 청년들은 금융 선진국과 달리 일선 초중고교에서 '금융교육'을 상세하게 받지 못하고 사회에 진출한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 등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금융감독원과 손을 마주 잡았다. 시는 서울 청년의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에 대한 금융사기를..

  • "내년 바뀌는 정책 한번에 확인해요"…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

    내년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출산가구에는 매달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의 주거비가 지원된다. 사회기여활동을 하는 대학생 동아리 200개를 대상으로는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의 정책 수혜 기간을 군 의무복무 기간만큼 연장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내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제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모은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시..

  • 장기전세주택·용산국제업무지구 맡은 유창수 서울시 행정 2부시장, 이달 말 퇴임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이달 말 임기를 마친다. 2부시장은 서울의 재난안전·주택·도시계획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27일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부시장은 별도 퇴임식을 열지 않고 이날 청사 내 관련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송별의 정을 나눴다. 중요 고위직인 만큼 시 내부에서 퇴임식을 열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유 부시장 본인이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지 않았기에 조용히 퇴장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부시장..

  • 오세훈 "이재명은 '탄핵 중독자', 국민 안중에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27일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도 가결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헌법재판소 역사상 35년간 단 7건이었던 탄핵 사건, 이재명의 민주당은 올 한해에만 9건을 찍어내는 '탄핵 공장'이 됐다"고 말해싿. 이어 그는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