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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 美 큐브릭사와 AI 예술 인재 양성 협력 나서

    세종대학교가 미국의 AI 미디어 기업 큐브릭(Cuebric)과 인공지능 예술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23일 세종대에 따르면 대학 라이즈사업단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대학 건물에서 큐브릭과 확장현실(XR), 인공지능 아트 등 첨단영상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이즈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 검찰, '강남역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징역 26년에 항소

    검찰이 지난 5월 6일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의대생 최모씨에 대해 항소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최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최씨의 범행 방법이 잔인하고,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원심 양형이 부당하다고 전했다. 특히 최씨에 대한 재범위험성 평가 결과 재범 위..

  • 수사당국, 尹 성탄절 출석 요청 이유는…정치적 면박주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성탄절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면박주기·특혜논란' 등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기관별 잇따른 소환통보는 윤 대통령 측 방어권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몰아붙이기 수사에 앞서 정확한 조사시간·장소 등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협의가 필요하..

  • '尹 출석·답변' 다그치는 헌재…"朴처럼 여론전 우려, 방어권 보장돼야"

    헌법재판소(헌재)가 변호인단 구성도 안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심판 재판을 강행키로 하면서 윤 대통령 측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탄핵심판이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7일로 규정된 답변일정은 지나치게 짧아 방어권 보장을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법조계에서는 12·3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가 위헌·위법한 것인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 심판이 성급하게 결론이 날 가..

  • 법조계 "'발송송달' 적법 다툼 여지…결국 '내란' 입증이 관건"

    헌법재판소가 2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준비기일 진행을 예고하면서 탄핵을 둘러싼 법리다툼이 본격화됐다. 법조계 일각에선 윤 대통령 측이 헌재가 결정한 '발송송달'의 적법성을 두고 다툼을 제기하거나, 방어권 보장을 위해 기일 연기 신청을 제출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내란죄 성립'이 핵심 사유인 만큼 형사사건 결과를 보기 위해 재판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가 지난 20일 효력이 발생..

  • "문제 제기했을 뿐인데 해고라니..." 공익제보자의 잔혹한 현실

    서울의 한 빈민상담소에서 근무하던 사회복지사 A씨. 보건복지부장관·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10회에 걸쳐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을 만큼 모범적인 직원이었다. A씨는 지난해 6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상담소는 식당·목욕탕·고시원을 운영하는데, 이용자 명단에 구치소 수감자와 병원에서 장기 요양 중인 주민들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복지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름들. A씨는 이상했고, 상담소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A씨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생..

  • 尹 측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 우선…대응 준비"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수사·탄핵 대상이 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관련 수사에 앞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를 우선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윤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법무법인 동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 입장에서 변호인들과 함께 정리 및 논리를 수립하고, 변호인과 탄핵 심판에 대응할 것"이라며 "주된 공론화 무대는 헌법재판관 참여 하의 공개된 탄핵 법정이라고 생각한다"..

  • 이주호 'AIDT도입 1년 유예' 제시에도 野 '일축'…거부권 건의할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자, 23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AI교과서 도입 1년 연기'를 타협안으로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입장을 나타내면서 AI교과서 도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교육부의 타협안 제시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이에 대..

  • [설기자의 캐비닛] 기술 발전이 불러온 新 범죄…생체정보가 위험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금융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생체정보를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등장하고 있다. 지문을 복제하거나 사망자의 얼굴을 3D로 스캔해 '페이스 아이디'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대출 승인 등의 금융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3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최근 양정렬(31)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양씨는 처음 본 남성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분증과 지문을 이용해 6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다. 양씨는 사건..

  • 경찰,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26일 출석 요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오는 2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수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추 전 원내대표에게 지난 18일 두 번째 출석 요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등은 계엄 당일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며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사태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앙당사로 불러 국회의..

  • "이쁘고 싸지만 독이네"…해외직구 크리스마스 완구, 안전 '적신호'

    직장인 김모씨(38·서울 관악구)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완구들을 버렸다. 최근 중국산 완구에서 국내 기준치를 훌쩍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완구를 샀을 땐 좋았다. 그런데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보고 나니 불안해 버렸다"면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기에 해외직구로 저렴한 완구를 구매했는데, 유..

  • 연세대 '자연계 논술 무효 소송' 수험생들 소 취하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무효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수험생들이 결국 소를 취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험생 측은 지난 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수험생 측은 "소송 선고기일이 내년 1월 9일로 정시 접수가 마감된 이후여서, 소송을 이어가도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연세대 자연계 논술시험에서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 시작..

  • 연세대,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10건 선정

    연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0건의 연구 성과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2건은 최우수 성과로 뽑혀 학문적 탁월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과학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선정하는 제도다. 각 부처가 추천한 수백 건의 연구 중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이 선정된다. 이번..

  • 의료계, 학생·전공의 수도권 쏠림 심각…환자까지 원정진료

    수도권 원정 진료 수요 증가와 의사들의 수도권 선호도 심화가 연쇄반응을 보이며 지방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대중복 합격생들마저 수도권 상위 대학진학을 노리고 연쇄이탈하고 있어 지방의료 소멸 가속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도 부산·경남 등 지역의료기관의 지원자는 평균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산대병원 전공의 지원자는 75명을 뽑으려 했지만 단 1명만 지원했고,..

  • 경찰, 노상원 수첩서 '北 공격 유도' 확인…'수사 2단' 조직 정황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계엄 직후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다는 취지의 표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노 전 사령관의 거처에서 확보한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고 적힌 메모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은 60∼70페이지 분량으로, 계엄 관련 내용이 다수 적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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