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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헌법상 탄핵 사유 없어…사건처리 불복 바라는 것"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초유의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검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권 남용으로 검찰의 지휘체계가 무너져 수사 마비가 우려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은 검사탄핵안 의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서울중앙지검장, 4차장검사, 반부패수사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특정사건에 대해 봐주기 수사 등을 해 평등원칙, 정치적 중립의무 등을 위반..

  • 일경험으로 경쟁력 높이고,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자신감 회복

    미래내일 일경험, 청년도전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주요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 기업, 운영기관(매니저·컨설턴트)을 축하·격려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청년(94명)과, 청년을 지원해온 기업(18명),..

  • 평이했던 수능, 만점자 11명…국·영·수 변별↓ "최상위권 탐구로 변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11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1명이었던 전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만점자 11명 중 재학생은 4명, 졸업생은 7명으로 확인됐다. 주요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됨으로써 선택과목 간 점수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아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력은..

  • 셀트리온 '3공장' 상업생산 돌입…25만리터 생산시대 개막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제3공장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25만 리터 생산시대를 개막했다. 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 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로 건설한 3공장은 6만리터 규모다. 기존 10만 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 리터 규모의 제2공장을 더해 25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3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 철도 파업 첫날 '열차 취소'에…시민들 이용 불편 속출

    "코레인 노조 파업으로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고객들은 열차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 첫날인 5일 오전 8시 35분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이곳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출장을 가거나 지인을 만나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려던 시민 상당수는 전날 예매했던 열차표가 파업의 여파로 취소되자 입석표라도 구하기 위해 현장 발권 창구로 분주히 움직였다...

  • 조지호 경찰청장, "내란죄 동의 못해…사법부가 판단해야"

    조지호 경찰청장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해 내란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회를 병력으로 봉쇄하고 출입금지한 것은 내란죄와 국헌문란에 해당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12·12 군사반란에 대한 대법원판례에 대해선 "내란죄가 맞다"고 했다. 지난 3일 경찰의 통제도 같은 행위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 검찰·공수처, 尹 '내란' 고발사건 배당…수사여부 검토

    검찰이 비상계엄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에 배당하고 기록 검토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노동당·녹색당·정의당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형법상 내란죄를 적용해 고소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현행 검찰청법 등에 따르면 내란죄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윤 대통..

  • 조지호 경찰청장 "계엄사령관 포고령 발령되면 따를 의무"

    조지호 경찰청장은 5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이 발령되면 모든 행정기관이 따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계엄사령부의 포고령과 헌법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조 청장은 "헌법 수임을 받아 포고령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계엄이 선포됐고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이 발령되면 모든 행정기관은 그 포고령을 다룰 의무가..

  • 대법원 "계엄사로부터 '판사 파견' 요청 안 받아"

    대법원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계엄사령부로부터 판사 파견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5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언론공지를 내고 "계엄선포 당시 계엄사령부에서 '법원 사무관 1명' 파견 요청이 있었고, 판사 파견 요청은 없었다"라며 "(파견 요청이) 행정처 간부회의에 보고한 시점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 시점이어서 요청에 응하지 않기로 해 사무관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에서는 대법원이 계엄사령관 명..

  • 겨울철 입술 관리 동화약품 '큐립연고'…국내 유일 입술염 의약품

    겨울철에는 촉촉하고 생기도는 입술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습막이 약해지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서다. 건조한 환경과 난방기 사용으로 수분이 더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갈라짐과 트러블까지 발생한다. 입술 손상이 지속되면 상처와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입술염 의약품인 동화약품 '큐립연고'가 겨울 필수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큐립연고는 입술 갈라짐, 입술 짓무름, 구순염, 구각염 등 유병 기간이..

  • 연말 부어라 마셔라 '지방 쌓이는 간' 조용히 병든다

    간은 몸의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는 장기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 지방간으로, 지방 비율이 5%를 넘은 경우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에 따른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당뇨·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관련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검진 시 받는 혈액검사에서 간수치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안전문화’ 확산 선포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 이하 협회)는 4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과 김덕용 노조위원장 등 협회 노사 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김동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 조규홍 복지부 장관 "계엄 선포 동의하지 않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참석 자리에서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무회의에서)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계엄이 위법이고 위헌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내용이 담긴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대화와 설득,..

  • [로펌 zip중탐구] 대형도 못 피한 '해킹 사태'…"'5대 로펌'은 이상無"

    최근 국내 '10대 로펌'으로 거론되던 한 법무법인에서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져 업계를 긴장케 했다. 로펌들의 소송 기록에는 각종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담겨 외부 유출 시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진다. 국내외 늘어나는 해킹 시도에 맞서 5대 법무법인(광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 가다나순)은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재점검하는 등 한층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내일부터 총파업···국토부 "비상수송대책"

    코레일 노사가 성과급 체불 문제와 외주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노사 협상 결렬 후 "사측은 경영진 책임을 외면했고,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며 "외주인력 감축 문제도 여전했다. 막판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철도노조는 5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명호 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며 교섭장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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