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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아없숲’ 작가, 그 ‘손호영’ 아냐” 폭소

윤계상 “‘아없숲’ 작가, 그 ‘손호영’ 아냐” 폭소

기사승인 2024. 08.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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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손호영과 동명이인인 작가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함께 했다./넷플릭스
배우 윤계상이 손호영과 동명이인인 작가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함께 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모완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구상준 역의 윤계상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집필을 맡은 손호영 작가에 대해 "그 손호영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 작가는 윤계상이 속한 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과 동명이인이다.

모 감독 역시 "신인 작가가 쓴 작품"이라며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너무 특이한 이야기라 드라마화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미련이 남아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처음에 시나리오가 주는 힘이 셌다. 감독님과의 미팅도 좋았다. 특히 감독님이 '네가 착하게 생겨서 캐스팅했다'고 말해 좋았다. 너무 담백했다. 저를 배우로서 어떤 부분을 생각하고 캐스팅을 했는지 알겠더라. 그래서 출연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감독과 'JTBC X SLL 신인 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손호영 작가가 뭉쳤다. 오는 2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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