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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안 또 알려 드려요”…국토부, 2차 온라인 설명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안 또 알려 드려요”…국토부, 2차 온라인 설명회

기사승인 2024. 06.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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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9시 30분 진행
단체행동에 나선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YONHAP NO-3508>
지난해 12월 5일 전세사기 피해자들 220여명이 대전 서구 대전시청 잔디광장에서 정부의 과실 인정 요구와 배상을 촉구하며 정부와 대전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상세히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다시 연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7일 1차 설명회를 개최해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설명회에는 약 270명이 접속해 피해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른 지원 내용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한정된 시간 탓에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은 점, 더 많은 피해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2차 설명회를 추진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실제 적용 사례, 주요 질의응답 사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우선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경&#8231;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국토부가 지난 1차 설명회 때 주로 질문된 내용에 대해 답변한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중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질의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국토부 누리집에 통해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자주 질문되는 사항에 대한 답변(FAQ)도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 피해자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라며 "전세사기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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