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X도경수, ‘스몰 걸’ 감성 통했다…에스파·뉴진스 제치고 1위

이영지의 신곡 '스몰 걸'(Small girl)이 멜론 톱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제공=메인스트림윈터

가수 이영지의 신곡 '스몰 걸'(Small girl)이 멜론 톱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4일 국내 음웜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이영지의 '스몰 걸'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발매 3일만에 이뤄내 쾌거로, 6월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에스파의 '수퍼노바'(Supernova)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영지는 지난 21일 첫 EP앨범 '16 판타지'(16 Fantasy)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눈치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용감했던 16살 그 시절의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스몰 걸'을 비롯해 '16' '마이 캣'(My cat) 'ADHD' '모르는 아저씨'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스몰 걸'은 "키가 큰 내가 정말 자랑스럽고 좋지만 연애할 때 언젠가 한 번쯤은 작아 봤으면 어땠을까?"하는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된 노래다.

뮤직비디오의 반응도 뜨겁다. 공개 하루만에 200만 뷰를 돌파, 2일 현재 500만 뷰를 넘어섰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함께 노래로 호흡을 맞춘 도경수가 직접 출연해 이영지와 귀여운 케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영지는 '이영지 2024 월드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