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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 ‘제23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 진행

로레알코리아, ‘제23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 진행

기사승인 2024. 06.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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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가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을 앞두고, 몬드리안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로레알 연구혁신 부문, 세계 여성과학자상 프로그램, 한국 여성과학자상의 의의, 올해 수상자 및 연구분야 등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올해 23회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 여성과학자상이다. 올해까지 총 100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한국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과학에서 시작된 로레알 그룹은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 기술의 발전을 위해 과학의 경계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특히 과학 발전의 역사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과학적 발견과 탐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여성과학자들의 활약에 경의를 표한다"며 "2023년 기준, 로레알 그룹이 등록한 610건의 특허 중 54%가 여성과학자에 의해 발명됐다. 로레알 그룹은 세상은 과학을 필요로 하고, 과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믿음 하에, 아직도 과학 연구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에 직면해 있을 여성과학자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올해 수상자 발표에 앞서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부문의 다양한 활동 △세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성과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의의를 조명했다.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김유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세포막을 붕괴시켜 스스로 사멸하는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의 핵심 단백질 'RIPK3'의 암세포 내 발현을 유도할 수 있는 기전을 밝혀낸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박효정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 △이은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연구조교수 △이찬빈 부산대학교 생명시스템연구소 연구교수 △박소현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000만원과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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