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적’ 명품추모 공원 건립공감대 형성 박차

기사승인 2024. 04.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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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계한 추모 공원 올 상반기 내 최적지 선정
240424 포항시, 소통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으로 명품 추모 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명품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문화예술을 연계한 친환경 명품추모 공원 건립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포항시는 24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추모 공원 건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영일의 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남구 구룡포, 연일, 동해, 장기(2곳) 등 5개 신청 지역의 주민과 남구 읍면 동 주민, 장사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문화를 이해하고 시민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포항시 추모 공원의 비전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장,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른 추모 공원의 미래. 영일의 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추모 공원의 미래. 장사시설 언론 기사, '혐오로부터 탈피를 향한' 발표 후 종합토론과 방청객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추모 공원을 '친환경적'이고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연계 공원으로, 과거 기피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오랜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고 주민들을 위한 필수시설이자 복지시설로 건립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또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리)에는 기금 40억 원,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주민 일자리도 제공하는 한편 유치된 읍면에는 기금 80억, 주민 편익과 숙원사업 45억 원 규모를 지원하는 정책도 적극 설명했다.

또 공모에 탈락한 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억~5억 원 상당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가 앞장서 노력할 방침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추모 공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명품장례문화시설로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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