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차전지 기업애로사항 청취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4.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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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활성화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필요요구
사본 -AB4G7712
포항시청사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와 투자 연기에 따른 이차전지 업계의 어려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와 규제 파악에 나선다.

포항시는 24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민테크, 투엔, 심팩, 비에스원, 다원화학, K모터스, 앤다이브, 파이비스 등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K-Water, 한국전력공사 등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지난해 7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와 시의 노력으로 전력, 용수 등 산단 핵심 인프라 확충, 산단 입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등 생산 환경이 확연히 개선됐다며,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블루밸리 부지평탄화 조기 시행과 기업 전력 인프라 지원. 폐배터리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지방 산단 이차전지 업종 입주 완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지원. 중소·벤처기업 자금 지원 등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과 해결을 약속했으며, 정부 차원의 사안들은 유관 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지원방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의 이차전지 기업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항 이차전지기업협의회,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포항 TP 등을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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