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비대위, 30일 휴진 예고일에 '한국 의료 미래 논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휴진을 예고한 오는 30일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연다.28일 비대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료대란의 시작점부터 지금까지의 전체 과정을 되돌아보고 의대생·전공의·교수·환자·시민의 입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비대위 관계자는 "의대 증원 정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검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며 "최근에는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 개혁 시나..

  • 서울 성북구 장위동 빌라 화재…인명피해 없어
    지난 27일 오후 8시 12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3층짜리 빌라에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펌프차량 등 장비 총 17대와 인원 84명을 투입해 화재 약 26분 만인 오후 8시 38분께 불을 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약 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옮겨붙었다'는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찰, 5·18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암경찰서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송치 결정은 5·18 관련 단체가 전 목사를 고소한지 1년 만에 이뤄졌다.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4월 27일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5·18은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 건조한 날씨 속 연천·파주 산불 잇따라
    27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대, 진화 인력 13명을 동원해 28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소방 당국은 인근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같은날 오후 3시 57분께 파주시 서패동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 음주운전 오토바이가 시내버스 '쾅'…30대 운전자 부상
    경기 수원시에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승객 하차를 위해 속도를 줄이던 버스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 "대리 기사 부르려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 잡은 스포츠 아나운서
    30대 스포츠 아나운서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송파구 삼전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어서 주차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

  • '개인정보 강제수집·유출 논란' 알리·테무, 경찰 조사 착수
    중국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강제 수집해 중국으로 유출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알리와 테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날 고발장을 통해 이들 기업이 이용자들에게 저가의 상품 구입을 매개로 불공정하고 부당한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강..

  • 술 취해 경찰관 때린 40대 男 구속
    술집에서 손님과 다투다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께 서울 노원구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다만 이 신고는 A씨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 9세 초등생도 온라인 도박 중독…경찰, 청소년 사이버도박 1035명 검거
    경찰이 청소년 도박 행위자를 발굴하고 재활·치유를 목적으로 시행한 첫 특별단속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청소년이 적발됐다.검거된 청소년 가운데 초등학생까지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청소년 도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또 검거 과정에서 범..

  • 강남 호텔서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男 구속
    서울 강남구 한 호텔 객실에서 여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폭행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께 강남구 한 호텔 6층 객실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쓰러진 B씨가 숨을 안 쉰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 경찰, 사건처리 기간 작년 이어 올해 감소세…"집중수사 등 강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경찰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적극적인 집중수사와 책임수사관 확대로 평균 사건처리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수사부서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61.4일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2021년 64.2..

  • "용변 소리 듣고 싶었다" 여자 화장실 들어간 20대 男 검거
    용변 보는 소리가 듣고 싶다는 이유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관련 녹음 파일을 확인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 강남 한복판서 음주운전 사고 낸 男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께 강남구 논현동 인근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앞선 택시를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 기사가 경상을 입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 여의도 아파트 경비원,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7시 40분께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 A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나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사고가 난 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588세대 규모 아파트로 총 주차 대수가 세대당 1대에 불과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평소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 담장 넘어 샤워하던 여성 훔쳐본 40대 남성 입건
    주택 담장을 넘어 반지하 창문 틈새로 샤워하는 여성을 몰래 훔쳐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47)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빌라에 담장을 넘어 침입한 뒤 반지하 창문 틈새로 샤워 중이던 여성을 훔쳐 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전날까지 총 3차례 걸쳐 주택 담장을 넘어 화장실에서 샤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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