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낙관 일변 中, 내년 성장 목표 5% 안팎

    중국이 상당히 어려운 국면인 현 경제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가 더 추락할 경우 대응에 꽤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상당히 나쁘다고 단언해도 좋다. 무엇보다 경기가 얼어붙어 있다. 게다가 장기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내수 부양을 위해 경제 당국이 각종 조치들을 취하고는 있으나 효과도 별로 보이지 않는 것이..

  • "바이든, 중국산 구형 반도체 무역 조사 착수…수입 금지 가능성"

    미국 정부가 중국산 구형 반도체에 대한 무역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업계 관계자 및 관련 문서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제품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가 높아지면 국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해 이같이 대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조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국산 반도체와 해당 칩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수입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결론을 짓는 데..

  • 건물 우르르…남태평양 바누아투 근해서 7.3 강진 최소 1명 사망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인근 바다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17일 바누아투 국영방송사 VBTC와 로이터·AP통신과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한국시간)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트빌라 서쪽 30㎞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지표면에서 약 10㎞로 이후 근처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이어졌다. 강진의 여파로 수도인 포트빌라에선 교량..

  • 러시아 연해주 2025년 개발 기대감 커…신년연휴 장장 11일

    2개월 뒤면 전쟁 3년을 꽉채우는 러시아 국민들이지만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심경은 여느 나라 국민들과 다를 바 없이 희망으로 들떠 있다. 특히 러시아 극동 지역 사람들은 중앙정부와 집권 여당이 극동지역을 개발 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한다기에 비록 진도가 느리지만 '내년에는 좀 속도가 나겠지'라는 기대로 새해를 맞는 표정이다. 러시아 극동 소식을 전하는 보스토크 미디어는 최근 기사에서 "연해주 사람들은 새해 연휴를 길게 즐기기 위해 마지막..

  • 푸틴 "우크라이나 전선서 러시아가 확고한 주도권 잡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이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타스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러시아 국방부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올해는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달성하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해가 됐다"며 "올해에만 우크라이나 마을 189개를 점령하는 등 러시아군의 전투 활동은 전체 전선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히 잡고 있다"고 밝혔다...

  • 시리아 반군 수장 만난 유엔 특사…국제사회, 과도정부 인정하나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반군을 새로운 정부로 인정하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가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 특사는 15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반군을 주도하는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수장 아메드 알샤라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기반한 시리아의 포괄적인 정치적 전환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집권 과도정부는 이날 회담 후 성명에서..

  • NYT "한미관계 강화·항중 윤석열 탄핵시, 외교 성과 희생"...전문가 "민주당 집권 가능성, 나쁜 뉴스"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에 맞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 한국이 외교 정책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것이 '나쁜 소식'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NYT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탄핵으로 그의 외교 정책과 동북아시아..

  • 트럼프 "이시바, 시진핑, 젤렌스키 등 취임식 전후 원하면 만날 것"...한국 미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식을 전후해 전 세계 정상들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

  • 러시아, 친러 성향 조지아 신임 대통령에 "관계 정상화" 손짓

    러시아가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중단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2주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조지아와의 관계 정상화 의지를 내비쳤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16일(현지시간) 미하일 갈루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이틀 전 조지아 의회가 마하일 카벨라슈빌리 신임 대통령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양국간 관계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갈루진 차관은 "러시아와 조지아 간 외교 관계를 먼저 단절한 것은 러시아가 아니었다"며 "러시아는..

  • 미국 위스콘신 학교서 총기 난사…총격범 15세 女 포함 3명 사망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에서 1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교사, 10대 학생 등 3명이 사망했고 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숀 반스 매디슨 경찰서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부상자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 사망자 3명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CNN은 경찰 소식통의 말을 빌려 용의자가 17세 여성이라고 전했다. 또 용의자가 이날 새벽 다른 학..

  • 인니 최대 정당, 조코위 前 대통령 제명…"프라보워 지지 대가"

    인도네시아 최대 정당인 투쟁민주당(PDI-P)이 조코 위도도 전(前) 대통령을 공식 제명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같은 당 후보가 아닌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를 지지한 대가를 치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PDI-P 총재는 조코위 전 대통령과 그의 장남, 사위 등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명 이상의 당원들도 함께 제명됐다. PDI-P의 고위..

  • 독일 의회, 숄츠 총리 불신임…내년 2월 조기총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의회에서 불신임됐다. 정치성향이 다른 정당간 연합인 이른바 '신호등' 연립정부가 해체된데 이어 숄츠 총리까지 불신임되면서 조기총선은 불가피하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의회는 이날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표, 반대 394표, 기권 116표로 부결시켰다. 재적 733명 중 숄츠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SPD)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3명, 극우 독일대안당..

  • 트럼프 "관세, 미국 부유하게 해"..."손정의, 미국에 1000억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담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자신의..

  • 미 국무부 "한미동맹, 대통령간 아닌 정부·국민간 동맹, 철통같다"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이 양국 정부 및 국민 간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도 변함없이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 "아니다(No)"라고 잘라 말한 후 "한미동맹은 단순히 대통령 간의 동맹이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 미, 러 군사지원 북한 장성 등 개인과 기관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병력 및 탄도미사일 지원 등과 관련된 북한 및 러시아 기관 7곳과 장성 등 개인 9명을 제재했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대상 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재무부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1만여명과 함께 러시아로 간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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