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독일 "우크라서 탄약·군사장비 생산"
    프랑스·독일 합작 방위산업 업체 KNDS가 이르면 올여름 우크라이나에서 탄약과 군사 장비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양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 후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KNDS가 우크라이나에 자회사를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포병 탄약과 무기 예비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우크라이나 프라우다 등이 보도했다.피..

  • 미예산안 8개월 늦장처리...연방정부 셧다운 최종 회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상·하원을 통과한 1조2000억달러(1615억원) 규모 6개 쟁점 분야 세출법안에 서명했다.이로써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 처리가 8개월 늦게 완료됐고,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은 최종적으로 회피됐다.앞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2024년 회계연도 12개 세출법안 가운데 미타결 쟁점 6개 분야 예산..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배후설 확산…확전 구실 삼나
    22일(현지시간) 사망자 최소 133명 등 약 28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확대하는 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당국이 이번 테러와 우크라이나의 연계를 주장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시사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NYT·로이터 "미, IS 테러 정보, 러시아에 통보...자국민에 경보 발령" 푸틴, 280명 사상자..

  • 빅테크 압박 강화하는 EU…애플·구글 상대 디지털시장법 위반 조사 착수키로
    미국 정부가 4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 압박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도 애플과 구글이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조만간 애플과 구글에 대한 DMA 위반 조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애플과 구글이 각각의 대체 앱스토어 개발자에 새로..

  • 미국, 반도체장비·서비스·부품의 중국 수출통제 강화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체제를 반도체 제조장비 강국 네덜란드·일본뿐 아니라 한국 등으로 확대하고, 그 대상도 장비·서비스·부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21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동맹들이 미국과 유사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를 도입하도록 설득해 미국 기업과 동맹국 기업 간에 '동등함(parity)'을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반..

  • 애플 또 악재...미 정부, 반독점법 위반 소송 제기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16개주 법무장관과 함께 애플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맥 컴퓨터·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자체 기기를 통해 구축한 생태계에서만 애플리케이션(앱)을 허용하고, 타사 기기와 호환은 제한하는 방식으로 '담장이 처진 정원(walled garden)'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막대한 수입을 올려왔다고 지적했다.법무부는 애플이 이 '생태계'를 통해 미국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 6000억원 공탁금 마감일 코앞 …트럼프 패닉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액의 공탁금 납부 마감일이 코앞에 닥치자 패닉 상태에 빠졌다.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은 지난달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 및 트럼프 그룹이 관련된 사기대출 의혹 재판 선고공판에서 총 4억54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다. 이에 불복해 항소심을 진행하려면 오는 25일까지 벌금액 이상의 자금을 공탁해야 하는데 이를 마련할 방법을 못 찾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포에 사로잡혔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

  • 미 정부, 인텔에 26조 지원..."6년 내 미 첨단반도체 생산 세계 20% 생산"
    미국 연방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기업 인텔에 반도체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달러(26조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텔에 최대 85억달러(11조330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보조금에 더해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관대한 조건으로 110억달러(14조6500억원)를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정부, 인텔에 보..

  • 인텔에 보조금 26조원…바이든 "미국 미래 되찾는 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애리조나를 찾아 미 반도체업체 인텔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6조 원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방침을 밝히며 이것이 "미국의 미래를 되찾는 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인텔에 85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 보조금을 지급하고 110억 달러(약 14조80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 등 4개주에 5년간 1000억..

  • 유엔 "북, 해킹으로 WMD 재원 40% 조달"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으로 조달한 외화 수입의 절반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에 해당한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또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지만, 핵물질을 증산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을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유엔 회원국 보고 내용은 인용, 북한이 해킹·사이버 공격 등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

  •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해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뿐 아니라 중국·러시아의 개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 규모가 현재 수준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존 아퀼리노 미군 사령관은 이날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완료할 것으로 평가했다.◇ 주한미군사령관 "북 위협, 중·러 개입 대비 위해 주한미군 규모 현 수준 유지해야" "중·러, 2만8500만 이상 미군..

  • 미 연준, 기준금리 5연속 동결...'연내 3회 인하' 유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유지했다.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두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

  • 캐나다,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키로
    캐나다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수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의회는 전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이스라엘은 캐나다에 있어 10대 무기 수출국 중 하나였다. 캐나다는 지난 2021년 2600만 캐나다달러(약..

  • 이민자 체포허용 텍사스주 이민법 몇시간만에 중단
    미국 연방대법원이 19일(현지시간) 경찰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고, 판사가 출국을 명령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을 허용했지만 제5 순회항소법원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법안의 발효를 잠정 중단시켰다.연방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 이민법이 한 세기가 넘은 이민 당국의 권위를 뒤흔들 수 있는 명백한 연방 권한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하면서 연방 항소법원..

  • 미 공군, 극초음속 공중발사 무기 시험발사
    미국 공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극초음속 '공중발사 신속대응 무기(ARRW)'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대변인은 극초음속 미사일 ARRW를 장착한 B-52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마샬 제도에 있는 미군기지 레이건 시험장에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디펜스 뉴스에 전했다. 그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극초음속 무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값진 통찰을 얻었다"며 "향후 초음속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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