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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명태균 '황금폰' 수사 촉구…"15만5000개 녹취·문자 나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검찰을 향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명태균의 핸드폰을 포렌식 했더니 약 15만5000개 녹취록과 문자가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단장을 맡고있는 서영교 의원은 "명태균의 판도라 상자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며 "명태균은 '내가 구속되고 한 달이면 (윤 대통령이) 하야하고 탄핵될 텐데 나를 구속시키겠냐'라고 말했다"고..

  • 마은혁 "계엄선포 사법심사 대상…韓 대행,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이 사법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계엄 선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태도나 대법원 태도는 사법심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태도로 안다"고 밝혔다. 마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해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

  • 민주, 월급방위대 출범…"2085만 직장인들 유리지갑 지키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국 2085만 명의 직장인들의 유리지갑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월급방위대 출범식에서 "점차 나아질 줄 알았던 월급쟁이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저도 월급을 받고 근로소득세를 냈던 월급쟁이 출신"이라며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것은 고달프고 쉽지 않은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13월의 월급이라고 불..

  • 북한, 완전한 '수해복구' 연일 선전… 김정은 '애민사상' 세뇌

    북한이 평양에 체류하고 있던 압록강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 등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완전한 수해복구를 선언했다. 노동신문은 23일 "서북부지역이 새집들이 경사로 흥성이는 속에 평양에 체류하였던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이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보답의 일념을 정히 안고 수도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자식들의 보육교양, 학습을 위해 사심없는 노력을 다해온 일꾼(간부)들과 보장성..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비상계엄, 10·26 12·12 상기됐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두고 '10·26, 12·12' 사태가 떠올랐다고 발언했다. 마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마 후보자는 "어린 시절 다닌 고등학교가 고려대 부근에 있었는데 (당시) 10·26 사건이 있었고 이후 12·12 비상사태가 확대 돼 고려대 앞 장갑차가 있는 장면들이 상기됐다"고 밝혔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런 장면들이 오버랩됐다..

  • 여야정협의체 26일 첫 회의…국회의장 주재 양당 대표 회동

    여야가 오는 26일 여야정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정 공백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26일에 여야정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며 "첫 회의는 양당 당대표가, 이후에는 원내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박찬대 韓 대행 향해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안할시 탄핵"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즉시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이 시간지연을 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내란잔당의 시간끌기 작전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탄핵으로 직무정지일 뿐 체포나 구속되지 않았다. 증거인멸과..

  • 민주당, 韓탄핵 ‘거부권 행사 여부’보단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 중요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임계점은 '거부권 행사'여부 보다는 '헌법재판관 임명'여부라고 못박았다.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헌법재판관 임명이라 생각한다. 지금 모든 국민이 제일 중요한 것은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한 권한대행이 26..

  • 이재명 "추경 반드시해야…이창용·최상목도 필요성 인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추경(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초리까지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재정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에서 추경이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안 그래도 어려운데 내란 사태까지 겹쳐 불안감이 경제를 엄습하고 있다"며 "IMF 때 우리가 겪었던 어려움이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 ‘해군 탑건함’에 천안함 선발…포술 최우수 전투함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천안함(FFG-Ⅱ·3100톤급)이 '바다의 탑건(Top-Gun)'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안함이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후 1년 만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발된 것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함정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대함 및 대공 실사격 △유도탄·어뢰 등 모의 사격 △포요원, 전투체계 운용 요원의 팀워크 등 함정의 포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 권성동 "野, 韓 총리 탄핵안은 탄핵 인질극"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안해주면 찌른다는 탄핵 인질극"이라고 비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에 묻는다. 한 권한대행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탄핵하겠다는 건가. 국무총리로서 탄핵하겠다는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이 24일까지 쌍특검법(내..

  • 與 지지율 4%p 반등…野 격차 소폭 줄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지지도 격차가 소폭 줄어든 양상이다. 2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9~20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9.7%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와 비교해 4.0%P 오른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5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2.4%로 현 정부 들어 최..

  • 함정 '두뇌' 이어 '심장' 국산화 나선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함정의 '두뇌'에 이어 '심장'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

  • SNT 모티브, 부산 금정구 독거노인에 방한용품 전달

    국군 제식소총인 K2 소총을 비롯한 각종 소구경 화기 생산기업 SNT모티브가 연말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부산지역사회를 위한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NT모티브에 따르면 임직원 과 사회복지사 30여명은 지난 21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금정구 일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가구들을 대상으로 이불, 베개,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들을 직접 포장 및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 동..

  • 권성동 "의협 지도부 선출 후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권성동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야당과 의료계를 향해 새로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안을 제안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새 지도부 선출 이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내년 의대 입학 정원과 관련해 24일 의·야·정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2025년도 입시 절차는 각 대학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이 내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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