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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합천댐 재생에너지 공급받는다…“탄소중립 기여”

롯데케미칼, 합천댐 재생에너지 공급받는다…“탄소중립 기여”

기사승인 2024. 10.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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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수상태양광 사업 직접전력거래
"2050년까지 RE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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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오른쪽)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열린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재생에너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려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는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다음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366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만6618㎿h에 달하며,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롯데케미칼은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으로 205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며 "RE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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