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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9월愛 동행’ 행사 마련

천주교 서울대교구 ‘9월愛 동행’ 행사 마련

기사승인 2024. 09. 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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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작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
순교자현양위원회 9월愛 동행 포스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희년을 향한 희망의 여정, 9월애(愛) 동행'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9월애 동행'은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2018년 9월 14일)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교자 성월의 시작을 알리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는 이날 정오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봉헌된다. 미사 후 교구 내 다른 성지들에서는 신자들의 자발적인 개별 순례가 이어진다.

오는 29일까지는 주요 행사인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가 열린다. 가회동성당 등 교구 성지·순례지 11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1만 원)을 기부하면 '순례자 여권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24개 성지와 순례지를 걸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완주한 참가자는 29일 오후 3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봉헌되는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에 참여해 여권을 제출하면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순례자 여권세트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매년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지난 5년간 모아진 기부금은 총 1억2348만9808원으로 교황청 복음화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에 전달됐다.

한편, 29일 오후 3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는 구요비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가 봉헌된다. 미사에서는 순례자 여권 세트 판매금 기부와 완주한 순례자를 위한 축복장이 발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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