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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부상자명단行

김하성,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부상자명단行

기사승인 2024. 08.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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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라
9월 이후 포스트시즌 경쟁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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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어깨를 다친 김하성(29·샌디에고 파드레스)이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일(현지시간) 샌디에고 구단에 따르면 오른쪽 어깨 염증이 발견된 김하성은 19일로 소급 적용된 10일자 IL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어깨를 다쳤다. 3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투수 견제 때 1루로 슬라이딩하면서 복귀하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김하성은 덕아웃으로 향했고 경기를 빠졌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 등을 통해 "김하성이 열흘을 다 채우기 전에 돌아올 것이지만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 중인 팀을 고려할 때 아마 나은 결정"이라며 "100% 완벽하게 돌아오려면 10일자 IL에 오른 건 나에게 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찍 부상을 털고 9월 이후 포스트시즌 경쟁에 힘을 쏟겠다는 뜻이다.

샌디에고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발군의 팀 공헌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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