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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24. 06.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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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별 자산가치 손실률 데이터로 정량화
환경 중심 소비 확산 위해 친환경 인증 상품 확대
GS
GS리테일이 ESG경영 성과 및 비전을 집대성한 '그린 라이프 투게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S리테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행보를 이어가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3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회사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대성한 네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4일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ESG 베스트 컴퍼니'에 선정됐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GS리테일의 환경 경영(E)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성과 등이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GS리테일은 데이터에 근거한 친환경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영위 사업 전반의 물리적 위험도를 측정 후 정량화했다고 전했다.

2050년까지 이상기온, 도시 홍수, 태풍 등 8개 자연재해 유형별로 GS리테일의 자산가치 손실률을 예측한 데이터로 구축됐으며, GS리테일의 친환경 경영 방향성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됐다.

GS리테일은 기후변화 대응 경영 전략으로 △친환경 상품 확대 △친환경 매장 전개 △자원 선순환을 주요 골자로 하는 친환경 밸류체인 고도화 카드를 제시했다.

실제 환경 중심의 소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32종의 친환경 인증 상품을 확대 운영했다. GS리테일은 최상위 판매량을 올리는 '유어스아이스컵'과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2L'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인증 상품을 확대했으며, 이는 지난해 5218억원의 매출로 환원됐다.

GS리테일은 '스마트에너지시스템'(SEMS), 태양광 설비 등을 구축한 친환경 편의점을 전개했다. 'SEMS' 전개 효과로 지난해 매장별 사용 전력량은 직전년 대비 약 10% 감축됐으며 태양광 설치 매장의 경우 124,887kWh 규모의 전력을 자가 생산했다. 또 E순환거버넌스와 연계해 1054톤 규모의 폐전자제품을 순환 자원으로 전환하는 한편, 매장에서 나오는 폐식용유 285톤을 바이오디젤 등의 대체 에너지로 재생했다.

사회책임 경영 일환으로는 △가맹점 상생 제도 강화 △협력사 판로 확대 및 ISO 인증 지원 △취약 계층 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공현형 매장 확대 등의 활동이 중점 추진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가맹점과의 파트너십을 핵심 역량으로 쌓아 올리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편의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GS리테일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시스템을 공고히 하며 지난해 국제표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사업 전반에 걸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것이 인증 획득에 결정적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20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ESG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으며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을 인적 분할했다. 자사주 또한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GS리테일 임직원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지속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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