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정렬 의원 내정

기사승인 2024. 06.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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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경선 진보당의원에게 복지안전위원장 몫 양보 예상
김정렬 의원
후반기 수원시의회 의장에 내정된 민주당 김정렬 의원
최근 1주일 동안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탈당 도미노 현상의 수혜로 후반기 의장을 더불어민주당 김정렬 의원이 차지했다. <26일 본지 기자의 눈 '오만과 독단' 탈선한 수원시의회 정상궤도 바란다 기사 참조>

28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수원시의회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의원들은 투표를 통해 김정열 의원(3선)이 이재식 부의장(6선)을 누르고 의장 후보로 내정됐다.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후반기 의장단 관련 합의를 통해 의장은 민주당, 부의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장도 민주당이 3개(도시환경위원회·문화체육교육위원회·복지안전위원회),국민의힘이 2개(의회운영위원회·기획경제위원회)로 나눠진다. 다만 민주당은 진보당 윤경선의원에게 복지안전위원장을 양보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는 불과 1주일 이전 합의했던 몫과 정반대 현상이다.

수원시의회는 2명의 국민의힘 시의원이 민주당으로 적을 옮겨 더불어민주당 18석, 진보당 1석, 국민의힘 18석이다. 게다가 국민의힘 조문경 의원도 해당 회기 이후 탈당을 예고한 상태며 그 외에도 추가 탈당설이 돌고 있어 소수당 전락의 위기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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