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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류머티즘 치료제 복제약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 유럽서 류머티즘 치료제 복제약 3상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24. 06. 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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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2024 유럽류머티즘학회(EULAR)'에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7'의 임상 3상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킨다. CT-P47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중 32주까지의 결과에서 오리지널약과 유사성이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별도 임상 3상에서도 치료제의 유효성,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현재 CT-P47에 대한 미국·유럽·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26억 3000만 프랑(한화 약 4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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