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제’ 추진…2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4. 04. 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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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자는 본인이 직접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이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사업은 2021년 191명, 2022년 200명, 2023년에는 291명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자체 예산을 더해 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비롯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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