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개관 10돌 “놀라운 내일로”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 공개

기사승인 2024. 04.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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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신규 슬로건 발표
26일 선포식 및 도시 전문가 포럼 등 진행
ddp 슬로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 놀라운 내일'이라는 새 슬로건을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DDP디자인홀에서 새 슬로건 선포식과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슬로건은 우주선을 닮은 미래지향적 건물 디자인·첨단 시공 기술·콘텐츠로 무장한 DDP를 통해 앞으로 찾아올 시민, 외국인을 놀라게 하는 경험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재단은 3가지 어메이징을 내세우기도 했다. 먼저 세계적인 건축가 고(故) 자하 하디드의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건물 디자인으로 DDP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연신 '어메이징(Amazing)!'이라는 감탄사를 뜻했다.

다음은 내·외부 전체가 자유로운 곡선으로 이뤄지고, 크기·형태·곡률이 각기 다른 4만 5133장의 알루미늄 패널 구현한 국내 최첨단 시공기술의 놀라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전시와 행사, 유명 예술가들의 대규모 전시, DDP를 대표하는 '서울라이트' 등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이다.

재단은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 서울의 놀라운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기념포럼을 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채비할 계획이다. 강이연 작가가 참석해 최근 구글·NASA 등과 협업한 경험을 소개하며 '인공지능(AI) 혁신이 불러온 창조성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이 서울의 경쟁력 강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경돈 재단 대표는 "노후한 동대문 운동장·풍물시장 주변에 DDP가 들어선 지 10년, 지역은 다시 활력을 찾고 건축물은 서울은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DDP가 수많은 새로운 역사를 써왔듯 앞으로도 시민에게 '놀라운 미래'를 경험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전경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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