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현 앞장…13개 마을 LPG배관망 구축

기사승인 2024. 04.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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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완료
13개 마을 1006세대, 사업비 127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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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전경/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에너지복지사업 확대 추진으로 시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선다.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 분 에너지복지사업 으로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보급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본관·공급 관 21km를, 2022년에는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와 연일읍 택전2리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공급 관 6km를 준공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연일읍 중단리, 동해면 석리, 오천읍 원1리·구정1리와 구룡포읍 삼정1리 등 5개 지역에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공급 관 5.5km를 올해 준공 완료했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 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총 36개 마을 2445세대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중 지난 2023년에는 청하면 덕성리 및 죽장면 상옥1리, 호미곶면 대보3리 등 13개 마을 1006세대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시는 주민 사업설명회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와 부지선정, 사유지 동의 등 민원 해결 과정을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 관, 정압 기 등을 설치해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혜택에 소외된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취사·난방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는 것은 물론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대전환으로 에너지 특화 도시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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