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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하마평 보면 尹 민의 수용 생각 있는지 우려”

이재명 “하마평 보면 尹 민의 수용 생각 있는지 우려”

기사승인 2024. 04. 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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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
"국정 기조 전반 전환해야"
최고위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YONHAP NO-30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안에 관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이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했을 것"이라며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정 갈등 해결 대책에 관해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하고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며 "전체적으로는 실효적 대책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오로지 민생에만 국정 동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4·10 이전의 국정과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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