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포스코그룹, 배터리 투자 속도 조절…보수적 계획 수립
    포스코그룹이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소재 부문에 대한 투자 속도를 낮추고, 시장상황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7월에 세운 리튬, 니켈 및 양·음극재 생산능력 목표치를 대부분 축소하고, 길게는 2028년으로까지 이연하면서다. 취임 당시 꾸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장인화 회장은 시장 상황을 돌아보고, 수요 둔화를 실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친환경 철강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전체 투자 규모..

  • 현대차그룹, 협력사 동반성장·상생협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일회성이 아닌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에 맞춰 협력업체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먼저 지급했다.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

  • [社告] 석유와 수소, 공존하는 미래 찾는다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이 5월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립니다. 가장 합리적으로 경제적인 수송연료이자 안정적 에너지원인 석유산업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멀고도 가까운 에너지원 '수소'의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 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대한석유협회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후원합니다. 바이오 연료 등..

  • BMW 5시리즈, 센세이셔널한 데뷔…최단 기간 1만대 판매
    BMW의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수입차 시장에서 6개월 만에 1만대 판매 돌파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업계에서 수입차 업체 연간 판매량 1만대 이상을 성공의 지표로 여긴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일 모델 5시리즈의 기록은 센세이셔널했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신형 BMW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된 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1만1220대를 기록했다. 출시 3개월 만에 5153대 판..

  • 한난, 잉여·신재생열 활용 年 48만톤 탄소감축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폐열과 미활용되고 버려지던 잉여열을 재활용하면서 2년 연속 48만 톤(t)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난에 따르면 한난은 잉여열 등을 통해 지난 2022~2023년 2년 연속 48만t 이상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2021년 당시 약 7만6000t의 탄소를 절감한 것보다 532%가량 확대, 약 40만t이나 증가한 수치다.구체적으로 보면 한난은 지난 2022년 △미활용열 176만30..

  • SKIET, 1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674억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배터리 분리막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2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6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9% 감소했다. 순손실은 60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LG전자, 월풀에 1분기 매출 2조원 앞서…세계 가전 1위
    LG전자가 1분기 세계 생활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과 2조원이 넘는 매출 격차로 우위를 점했다. 월풀이 전 세계적인 가전 수요 위축에 허덕이는 동안 LG전자는 고부가 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우며 1위 자리를 굳혔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월풀은 올해 1분기 매출 44억9000만 달러(6조1894억원), 영업손실 8700만 달러(약 1195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떨어졌고, 적자 폭은 커졌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 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또 매도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지속해서 매각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2일 3만8315주, 23일 6275주를 매도했다. 금액으로는 144억원 규모다. 이번 처분으로 조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16%에서 2.68%로 감소했다.지난 19일에는 효성중공업 주식 총 16만817주를 매도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2개 지주사로 재편을 앞뒀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운영하게 될 존속지..

  • 롯데정밀화학, 1Q 영업익 108억…"고부가 제품 판매 집중"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에 그친 영업이익을 냈다.29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줄어들었다. 매출은 399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9%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반도체용 소재 등 케미칼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27.1% 늘어났다.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고부가..

  • LG화학, ‘선루프 투명도’ 버튼 하나로… 獨 베바스토에 신소재 필름 공급
    버튼 하나면 굳이 자동차 선루프를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 투명도 조절 필름을 LG화학이 유럽 굴지의 자동차선루프 기업에 공급한다. 자동차 선루프 이중 가림막이 없어도 전자식으로 자유롭게 하늘을 보거나 그늘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LG화학은 범용제품 부진을 메우기 위해 고기술력이 요구되는 스페셜티 제품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이다. LG화학은 29일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독..

  • SK가스, 1분기 영업익 746억원…전년比 64.1% 감소
    SK가스가 올해 1분기 LPG(액화석유가스) 가격 동결과 화학업계 침체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다만 트레이딩부문에서 견조한 성과를 내며 전분기 대비 1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SK가스는 올해 1분기 7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4.1% 줄어든 규모다. 전분기과 비교해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매출은 1조7259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와 비교..
  • 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456억…영업이익률 역대 두번째
    금호타이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등 효과로 인해 2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인 영업이익률은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또 1분기 매출은 1조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오르며 10년 내 1분기 중 최대 실..

  • 두산밥캣, 1분기 매출 2조3946억…북미 소형장비 판매 호조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북미 지역의 소형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침체 여파와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29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조3946억원으로 같은 기간 0.4% 감소했다. 순이익은 2168억원으로 4.5% 늘었다.두산밥캣은..

  • 올 1분기 전국 항만물동량 0.5% 감소…"국제 제재, 환율 영향"
    올해 1분기 전국 항만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생산·소비지표 개선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환율과 국제 제재 등의 영향을 받아 비(非)컨테이너 부문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29일 해양수산부가 올해 1분기 기준 전국 무역항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3억 9341만 톤(t)보다 0.5% 감소한 총 3억 9137만t(수출입화물 3억 3469만 톤, 연안화물..

  • '해치백 무덤'서 굳건히 살아남은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골프(Golf)가 수입 콤팩트 해치백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골프는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2005년 한국 시장에 상륙한 골프는 지난달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89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돼 지난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했다. 합리적인 상품성·실용적인 공간·탄탄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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