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 국내 최초 '투명 OLED' GTX에 공급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LG디스플레이는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과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 및 시범 적용했으며,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일반 지하철에 비해 약 3배 빠른..

  • 현대차·기아, 中 바이두와 MOU…커넥티드카 공략 속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두와 손을 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선도,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 제공이란 양..

  • 삼성 신형 사운드바, 美·英 매체 "올해 최고의 제품" 극찬
    삼성전자가 TV 신제품에 이어 신형 사운드바 제품(HW-Q990D)도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연이어 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신형 사운드바 제품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바"라고 호평했다. 뉴스위크는 "22개의 스피커와 업파이어링·사이드 파이어링의 조합을 통해 영화, 스포츠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에 한껏 몰입..

  • [시승기] 강력한 두개의 HEV 심장…혼다 CR-V·어코드
    혼다는 기본기가 탄탄해 오래 탈만한 실용적인 차로 명성이 높다.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용인시 양지면까지 왕복 108㎞를 CR-V와 어코드를 교대로 타면서 혼다의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을 체험해 봤다.두개의 HEV 심장. CR-V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0ℓ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 세대 2 모터 HEV 시스템이 탑재된다. 운전 조건에 따라 엔진 구동 방식을 직렬식과 병렬식으로 자동 전환해..

  • 삼성, 로봇청소리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1만대 넘었다
    삼성전자의 신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28일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이 출시 25일 만에 이와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의 인기 배경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으로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하고,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능이 AI를 기반으로 훨씬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 HD현대마린솔루션, 올해 최대 청약 증거금 모으며 IPO '청신호'
    HD현대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올해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힌데다 최근 조선업계 호황 흐름이 더해지면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 영업적자에 고려아연과 협업 중단도…영풍, 주주 불만 고조
    영풍 주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10년새 주가가 폭락한 데다 실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고려아연과의 갈등도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력 사업인 비철금속 제련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의 주가는 10년새 최저치를 찍고 있다. 2014년 4월30일 기준 119만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39만6000원을 기록했다. 최근새 40만원을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때 주..

  • 저점 지났나…효성, 1Q 영업익 전년 대비 115%↑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1분기에 전년보다는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업황 부진이 지속됐던 만큼 저점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6일 효성그룹은 주요 계열사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먼저 지주회사인 ㈜효성은 매출액 83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5.1%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04억원 손실에서 34억원 흑자로..

  • 급변하는 해운시장 "광양항만, 해운 복합 인프라로 거듭나야"
    세계 해운물류 공급망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산·학·연의 전방위적 연대를 통한 항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6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세계 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항만 경쟁력 확보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방희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초대원장, 윤민현 한국해사포럼 명예회장, 이언경 KMI 물류해사산업본부장, 김승철 교수(KIPSLS 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은 세계 해운..

  • 삼성중공업도 1분기 '맑음'…조선 3사, 올해 순조로운 출발
    삼성중공업이 2년 연속 순항 중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4배 규모에 이른다. 상선(상업 선박)과 해양(해양플랜트)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전략을 펼친 덕분이다. 2022년까지만 해도 과거의 저가 수주와 업계 불황으로 매 분기 적자를 거듭했으나, 이제는 안정적 흑자 구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앞서 올해는 조선업 전반에서 신규 선박 발주가 감소할 것으로..

  •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익 779억원…전년 동기比 297.4%↑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3%, 294.4% 증가한 규모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보다 16.1% 줄어들었다.

  • [컨콜] 기아 "전기차 판매 둔화 대신 내연차 수요 확대"
    기아가 26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반면 내연기관차(ICE),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쟁 확대에 따른 가격 인하 등에 따라 계획 대비해서는 판매 애로사항이 있고, 인센티브도 확대되는 추세"라면서도 "이와 반대되는 현상으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공급에..

  • [컨콜] 기아 "EV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 확대 전망"
    기아가 26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배터리 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 경쟁력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EV 배터리 셀 가격이 하락하면서 친환경차 손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도 두자릿 수 순익을 기록했다"며 "하이브리드 또한 판매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내연기관차(ICE) 정도의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 친환경차 수익률은 두자릿 수를 완전히 넘어섰기 때문에 원가경쟁력, 고정비 경쟁력을 갖고 있는 내..

  • 곽재선 KGM 회장 "중국 자동차 생각보다 수준 높아"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26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업체들이 어느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급부상하고 BYD·샤오미 등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곽재선 회장은 "우리가 중국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잘못 갖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전장 부분 등은 기술적으로 배울 게 많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업체 차들을 많이 타봤다"며 "예전에도 디자인뿐만이 아니..

  •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유가 상승에 흑자 전환(종합)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 마진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 2분기 이후에도 여행 수요 등으로 시황이 개선되면서 마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9조3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564억원)와 비교하면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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