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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328곳 장애인 고용 현저히 낮아

    장애인 고용률이 법적 기준보다 낮은데도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공공·민간 기관이 3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낮은 사업체 중 올해 개선 노력이 미흡한 사업체 명단을 20일 공표했다. 정부·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은 의무고용률인 3.6% 미만, 민간은 의무고용률(3.1%)의 절반인 1.55% 미만일 때 사전예고 및 이행지도 등 절차를 거쳐 명단을 최종 공표한다. 국가 및 지..

  • 헌재 "尹 탄핵심판 서류, 아직 미배달"…닷새째 수취거부

    헌법재판소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탄핵심판 관련 서류가 여전히 미배달 상태라고 밝혔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어제자로 발송한 우편은 이날 오전 우편부가 관저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역시 마찬가지로 수취를 거부했다"며 "이날 오전까지 양측 당사자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추가로 접수된 서면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서류 송달이 계속해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송달 간주'한다고 볼 것인지 여부를 묻는..

  • 경찰 특수단, 내란 혐의 조지호·김봉식 검찰 구속 송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1일 내란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지 9일 만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두 청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봉식 청장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겨졌다. 같은 혐의..

  • 단국대 소장 '한국산접류분포도' 원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된 석주명 선생의 '한국산접류분포도' 친필 원본이 '2024 국립중앙과학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록됐다. 20일 단국대에 따르면 나비 박사인 석 선생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에 자생하는 나비 75만 마리를 채집·연구했다. 석 선생은 이번 친필 원본에서 1920~1930년대 후반 한국과 세계에 분포한 '한국산 나비'를 504장의 지도로 완성했다. 친필 원본은 석주명 선생 사후 20여 년이 지난 1973년 그..

  • 이기욱 중앙대 연구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중앙대학교는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 교수가 이끄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저속 보행 보조를 넘어 고속 달리기 시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고속 달리기 보조용 엑소슈트'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엑소슈트는 착용형 로봇을 뜻한다. 연구팀은 '경량 고성능 구동기'를 개발한 뒤 생체역학 분석을 통해 고속..

  •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활용해 수학·과학 맞춤형 교육 강화

    내년부터 수학교육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활용된다.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가 적거나 학습에 곤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20일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STEAM)교육 종합계획을 동시 발표했다. 과학·수학·정보·융합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관련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 '강남역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1심서 징역 26년…法 "살해 고의 확정적"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의대생 최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을 신뢰하고 의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은 범행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있던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해자의 지인들은 이 사건으로 다시는 피해자를 볼 수 없게 돼..

  • 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트 2.0 시대에 "대미 수출 비율 늘려야"

    트럼프 2.0 시대를 맞이해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대미 수출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구로구상공회 임원 특강'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중국은 개방경제에서 폐쇄경제로, 시장경제에서 계획경제로 전환했다. 간첩법으로 외국인 투자의 90%가 급감했고, 관광객이 95% 줄었다.내년 중국..

  • 공조본, '계엄회동'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영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 등을 받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조수사본부는 20일 문 사령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사령관은 계엄 선포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지난..

  • 고민재·임희대 한양대 교수팀, 리튬 메탈 배터리 수명·안전성 개선 기술 개발

    고민재·임희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팀이 리튬 메탈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리튬 메탈 배터리는 전기차, 드론, 항공우주 등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배터리다. 20일 한양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기존 리튬 메탈 배터리가 야기하는 배터리 성능 저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다차원 집전체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집전체는 배터리 내부에서 전자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얇은..

  • HLB이노베이션, 미 CAR-T 개발사 베리스모 100% 자회사 편입

    HLB이노베이션이 미국 차세대 CAR-T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베리스모가 CAR-T 치료제 성공 경험이 있고, 기존 CAR-T 치료제 단점이었던 'T세포 탈진' 현상까지 대폭 개선한 차세대 CAR-T 치료제 플랫폼 KIR-CAR 기술을 기반으로 아직까지 CAR-T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이라고..

  • 대한민국 인재상 국무총리상에 건국대생 조현빈…'에코나이프' 개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유일한 인재상인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496명의 인재를 발굴·지원했다. 올해는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의 우수 인재 100명(고교 50명, 대학·일반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3학년 조혁빈 학생이다. 그는 전통공예에 대한 통찰과 문화..

  •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허가 재신청 추진

    일동제약이 코비드(COVID)19 치료제인 경구용 항바이러스 약물 엔시트렐비르 푸마르산에 대한 품목 허가와 관련해 임상 데이터 강화 후 재신청을 추진한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시오노기의 엔시트렐비르의 '노출 후 예방' 목적 사용에 관한 글로벌 임상 연구인 'SCORPIO-PEP' 결과를 품목 허가 신청 자료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 FDA와 유럽 EMA 허가 추진 등 시오노기의 엔시트렐비르 관련 글로벌 전략에..

  • 경찰 특수단, 한덕수 권한대행 비공개 조사…"국무위원 9명 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사수본부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공개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특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및 배석자 12명 중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했다. 경찰 특수단은 이어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피고발들에 대..

  • 김용현 측, 추미애 등 고소…"'탱크로 밀어버려'는 허위 날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박범계, 서영교, 박선원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현은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컨벤션센터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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